
아야카시의 여관인 텐진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이 돌아왔고, 아오이는 오리오야로부터 보내준 호화로운 식재료에 마음이 들떴다. 하지만 그 후, 여관 하녀인 카스가가 북쪽 땅으로 시집간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변해가는 일상에 마음이 흔들리는 가운데, 큰주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아오이. 하지만 그의 과거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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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시가 사는 카쿠리요에서, 한 접시의 따듯한 요리가 운명을 움직인다. '약속'과 '인연'이 이끄는 이야기. 아야카시가 보이는 여자 대학생 츠바키 아오이는, 어느 날 갑자기 카쿠리요에 있는 오래된 여관인 '텐진야'로 납치되고 말았다. 할아버지 남긴 막대한 빚. 카쿠리요에서의 '약속'. 빚의 대가로서 그녀에게 강요된 건, 큰주인인 요괴와의 혼인이었다. 하지만 아오이는 그 운명을 거절했다. 자신의 힘으로 일해서 갚겠다고 말하며. 빚을 갚기 위해 텐진야의 한구석에 식당 '유가오'를 열어, 진심을 담은 접대로 아야카시들의 공복과 마음을 채워 나갔다. 때로는 고민하면서도 힘차게 나아갔고, 아오이는 카쿠시요의 주민들과 인연을 키워 나갔다. 그날 나눈 약속은, 이윽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금자리'로 변해갔다. 남쪽 땅의 여관 '오리오야'에서의 시련을 극복하고, 유가오로 돌아온 아오이. 하지만 평온한 나날은 한순간이었고, 텐진야에 일찍이 없었던 위기가 닥쳐왔다. 지키고 싶은 장소가 있다. 믿어주는 동료들이 있다. 수많은 만남과 인연에 힘을 얻어가며, 이야기는 다시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야카시의 여관인 텐진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이 돌아왔고, 아오이는 오리오야로부터 보내준 호화로운 식재료에 마음이 들떴다. 하지만 그 후, 여관 하녀인 카스가가 북쪽 땅으로 시집간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변해가는 일상에 마음이 흔들리는 가운데, 큰주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아오이. 하지만 그의 과거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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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의 약혼자인 키요는 어렸을 적에 어떤 일을 계기로 그녀와 만나지 못하게 된 상대였다. 그런 카스가는 자신이 우대신의 딸이라는 점 때문에 주변에서 조심스러워해서, 여관에서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를 보다 못한 아오이는 그녀에게 유가오 일을 도와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긴지의 부탁을 받아 가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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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인해 북적거리는 텐진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카스가는 아오이와 함께 유가오에서 열심히 일했고, 방문하는 손님들을 대접했다. 카스가가 시집가는 걸 반대하던 전 작은여주인 오료도 그녀의 한결같은 모습을 보고 있었고... 그리고 축제 날 밤, 아오이는 큰주인으로부터 그가 요왕의 부름으로 요도에 가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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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뇌수의 선고가 텐진야를 뒤흔들었다. 실상을 알아내기 위해 뱌쿠야는 세이카마루호의 하늘배 야간 비행을 이용해 요도로 향했다. 아오이 또한 세이카마루호의 손님들을 접대하는 요리사로서 동행할 것을 의뢰받았고, 새로운 식당을 열어 솜씨를 발휘했다. 이윽고 요도에 내려선 아오이는 요왕가의 어린 자제와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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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왕가의 자제인 타케치요는 어떤 사정 때문에 식사를 곧잘 하려 하지 않았다. 이를 걱정한 아오이는 그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본 걸 계기로 함께 요리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아오이는 장을 보던 중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에 이끌려 도달한 곳에서, 어떤 정체불명의 문을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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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와 조우하고만 아오이는, 큰주인의 현 상태에 대해서 알게 되어 마음이 흔들렸다. 그리고 뱌쿠야를 통해 듣게 된 텐진야와 큰주인의 숨겨진 진실 또한 카쿠리요에 있어서 가장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이윽고 유가오로 돌아온 아오이에게, 긴지는 큰주인이 부재중인 가운데 일에 힘쓰는 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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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세이카마루호를 타고 요도로 출발한 아오이는, 푸드 트럭에서 만드는 다양한 요리들을 아야카시들에게 선보였다. 그 자리에 오리오야의 하토리가 나타나, 남동쪽의 팔엽인 자쿠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하토리가 한 충고에 아오이의 가슴이 술렁이는 가운데, 큰주인과 타케치요를 둘러싼 사태는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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뱌쿠야와 헤어지고 타케치요가 있는 곳으로 잠입하는 아오이. 그곳에 나타난 건 남동쪽의 팔엽인 자쿠로였다. 자쿠로는 아오이의 요리에 흥미를 보이고, 서로가 만든 과자를 먹게 되었지만... 한편 그 무렵, 요왕이 있는 곳에 간 뱌쿠야는 큰주인에 대해서 직언을 올렸다. 하지만 그 자리에 다시 한번 나타난 것은 뇌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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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에서 벌어진 소동에서 빠져나와 북쪽 땅으로 향하게 된 아오이 일행. 빙인족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도달한 팔엽의 성인 효리성에서 아오이는 카스가와 재회를 이루었고, 성주인 키요와도 만났다. 키요는 텐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으나, 그 대신 북쪽 땅을 위해서라며 어떤 조건을 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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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는 새로운 명물 요리를 만들기 위해 북쪽 빵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고안했고, 북쪽 땅을 관광지로 만들어 부흥시키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런 가운데 아오이는 카스가로부터 키요에게 맛보여 주고 싶은 과자가 있다는 상담을 받게 되었다. 아오이는 카스가와 키요가 현세에서 먹었던 추억의 음식을 재현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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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레이호로 북쪽 호수로 가던 도중에 카스가와 키요의 마음이 엇갈리고 말았다. 추억의 과자가 두 사람의 마음을 다시 한번 이어주었다고 생각한 순간, 또 다른 위기가 아오이 일행에게 닥쳐왔다. 한정된 시간 안에 찾아내야만 하는 환상의 식재료. 아오이 일행은 설산으로 향해 얼어붙는 위협에 도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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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랑으로부터 아오이와 긴지는 도망쳤지만, 맹렬한 눈보라 속에서 힘이 다하고 말았다. 큰주인의 온기를 느끼며 아오이가 눈을 뜨자, 그곳은 눈 속에서 사는 아야카시들의 집이었다. 그곳에서 만든 요리가 길잡이가 되었고, 궁지를 빠져나갈 한 줄기 빛이 비쳤다. 아오이의 가슴에는 확실한 결의가 싹텄고, 그 마음에 이끌리듯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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