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대 초 부산에서 기이한 아동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리어카 행상 정씨의 아들 정연웅(12)군이 사라진 것은 1982년 9월. 학교에선 공부 잘하는 모범생,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손수 병간호하던 착한 아들 연웅이는 그날 연탄 가게 형을 따라간 후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1년 후, 이번엔 7살, 5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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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1980년대 초 부산에서 기이한 아동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리어카 행상 정씨의 아들 정연웅(12)군이 사라진 것은 1982년 9월. 학교에선 공부 잘하는 모범생,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손수 병간호하던 착한 아들 연웅이는 그날 연탄 가게 형을 따라간 후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1년 후, 이번엔 7살, 5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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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의 어느 밤, 소방서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곳은 서울 강남의 한 화상치료 전문병원. 서둘러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화재 진압 후 연기를 따라가 보니, 불길이 시작된 곳은 바로 병원의 한 탕비실이었다. 문을 열자마자 휘발유 냄새가 진동했다. 실수로 난 불이 아닌, 방화의 흔적이 발견된 것! 탐문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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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0월 10일, 각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낚시여행을 온 서해 변산반도의 작은 섬 ‘위도’. 일정을 마치고 육지로 나가려는데 파도가 심상치 않다. 다음날 출근을 위해, 110톤급 여객선 ‘서해훼리호’에 승선한 세 사람. ‘푸드덕’ 소리를 내며 바다 한가운데서 멈춰 서버린 배가 급속도로 기울며 커다란 굉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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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군부 독재자 ‘시아드 바레’에 맞선 반군과 정부군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 것이다.당시 소말리아에 있던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 및 교민은 총 7명.이들의 운명을 책임지게 된 강신성 대사의 임무는, 하루아침에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시에서 모두를 무사히 탈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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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1월 12일 밤, 어둑한 종로 거리.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풍경도 잠시, ‘쾅!’ 하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땅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이 가해지고 코를 찌르는 화약 냄새와 자욱한 연기로거리는 한순간에 아비규환 상태가 된다. 공격을 받은 건물은 당시 일제의 잔인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던 ‘종로경찰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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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4월 26일 밤.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산속 깊이 자리한 오지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반상회에 참석 중이던 마을주민들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순식간에 공포에 질렸다. 바로 그때, 누군가 반상회 자리에 뛰어 들어와 주민 전 씨를 찾았다. “이보게 큰일 났네! 자네 여동생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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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김정수 형사(당시 47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이두홍(가명). 이 씨는 한 달 전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상태였다. 편지에는 그동안 그가 저지른 숨겨진 범죄들, 즉 ‘살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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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30일 새벽, 이상학 씨의 집에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발신자는 막내 처제. 다급한 목소리로 당장 텔레비전을 켜보라고 재촉하는데, 곧이어 믿을 수 없는 뉴스 속보가 흘러나온다. 세라가 캠프를 떠난 그곳임을 알게 된다. 텔레비전 화면 속 화마에 휩싸인 건물은, 이상학 씨의 딸 세라(7세)가 전날 생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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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1월 13일, 어머니는 아들 친구로부터 비보를 전해 듣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실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은 참혹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붕대가 감겨있고, 간신히 숨만 내쉬고 있었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아들은 어머니를 불렀다. “어머니! 전 이제 곧 죽을 거예요! 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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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8월 21일, 파주 비무장지대. 트럭에 가득 타고 있는 군인들. 눈에 살기가 가득한 이들의 정체는 대한민국 특전사 중 특전사! 비밀 작전을 위해 특별히 선발된 다. 죽음까지 각오한 이들의 임무는 바로 북한군을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것! 곧이어 하늘에는 전투 헬기와 전투기, 폭격기가 깔리고 해상에는 항공모함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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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4월 10일 경성. 이른 아침, 신문을 펼친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신랑, 신부가 신문에 ‘공개 청첩장’을 낸 것! 신랑은 엘리트 변호사, 신부는 최초의 서양화가로 잘 나가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람들이 진짜 놀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신부가 내건 파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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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전라북도 김제 축령마을. 공포에 휩싸인 한 남자가 있다. 조폭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보낸 하루하루. 자신 때문에 가족까지 해코지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남자는 결국 집을 떠나 도망자 생활을 시작한다. 남자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남자의 이름은 안세현.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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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54년 1월, 한국 전쟁 후 폐허가 된 거리에 건장한 사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허름한 여관방을 꽉 채운 스무 명의 장정들. 이들은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해 차출된 특수 정예 요원인데… 한겨울에 땀이 뻘뻘 나도록 달리고 또 달리고.. 이렇게 혹독한 훈련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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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1월 13일. 마포구 한 가정집에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아들을 납치했으니 현금 4천만 원을 준비하라는 충격적인 전화. 곧이어, 겁에 질린 아들 이우진(가명)군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우체국에 간다고 집을 나선 후 감쪽같이 사라진 우진이. 두 형사가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의심스러운 점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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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월 마산의 한 수술실. 의료진 열 명이 투입된 응급 수술 현장. 의사가 무명실을 조심조심 어딘가에 묶더니, 조금씩 풀면서 수술실 문을 열고 아예 건물 밖으로 나갔다. 수술대에 누워있는 건 17살 소년. 한눈에 봐도 앳된 소년의 얼굴엔 놀랍게도 불발탄이 박혀있는데.. 소년의 이름은 김주열.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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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29살에 미국에 건너온 조성환 씨(42)는 LA에서 주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1992년 4월 29일, 평소와 달리 손님이 없어 의아했던 그 날 오후. 갑자기 이웃남자가 헐레벌떡 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됐다. 인근 대로에 수많은 흑인이 몰려들어 운전자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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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6월 10일 서울 한강공원. 강 인근을 순찰하던 방범대원의 눈에 이상한 물체 하나가 포착됐다.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그것의 정체는 바로 시신! 5일 전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스무 살 ‘문철' 군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 하지만 시신에 뚜렷한 외상이나 타살 정황이 없어 수사는 자살로 종결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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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4일, 수원. 한 고등학교 앞에서 어린 소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군데군데 해어지고 때 묻은 옷과 심하게 닳은 운동화 밑창. 경찰은 소녀를 ‘노숙인’으로 판단하고 탐문수사를 시작한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역에서 노숙을 하던 두 남자, 정씨와 강씨가 범인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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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23년 9월 1일 일본 도쿄. 우르르 쾅! 갑자기 벽이 무너지고 땅이 흔들리더니 땅이 쩍 쩍 갈라지면서 무섭게 사람들을 삼킨다. 규모 7.9의 초대형 지진이 일어났다. 단 10여 분 만에 무려 1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 끔찍한 재해는 바로 이었다. 이로 인해 도심 전체가 불바다가 되고 민심은 걷잡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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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5일. 대한민국 대형 화물선이 아라비아해를 지나고 있다. 목적지는 스리랑카. 배는 평화롭게 망망대해를 가로지르고 있는데... 바로 그때! 선내에 비상벨이 울린다. 열 명이 넘는 해적들이 순식간에 배에 침입한 것. 게다가 전부 총기로 무장한 상태! 그렇게 바다 한가운데 꼼짝없이 인질로 붙잡힌 선원들.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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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87년 1월 15일. 신성호 기자는 대검찰청 출입 기자다. 여느 날과 같이 대검찰청을 돌던 중, 경찰 조사로 사람이 사망했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이야기에 신기자는 마음이 바빠진다. 누가? 어떻게, 왜 죽은 걸까. 이곳저곳을 드나들며 다급히 탐문 취재를 한 결과, 죽은 사람이 놀랍게도 대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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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66년 9월 16일. 그날은 손꼽아 기다리던 형 학수의 귀국 날이었다. 그는 베트남전에 2년간 파병된 군인이었다. 온 가족은 학수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하루, 이틀… 그리고 닷새. 약속한 날이 훌쩍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다. 가족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기도 뿐.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채 6개월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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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9년 10월 인천 인현동. 새천년이 밝아오기 두 달 전. 고등학교 2학년 수연이(가명)의 발걸음이 가볍다. 기말고사가 끝난 기념으로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놀기로 한 날이었다. 약속장소는 학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 한창 밀린 수다를 떨며 즐겁게 놀던 중 수연이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는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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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7년 9월 12일, 밤 10시.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 퇴근은커녕 불이 환한 사무실에 초조해 보이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시사 프로그램 의 송영재 피디. 바로 그때, 고요한 사무실의 적막을 깨는 전화벨이 울린다. “저 어젯밤에 섬에서 탈출한 사람인데요.. 사람들이 계속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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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43년 1월, 전라북도 익산에 한 소년이 있다. 열다섯 살 최장섭 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장섭이는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 우등상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섭이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납치된 소년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한 배에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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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월, 홍콩의 프라마 호텔에서 기묘한 사건이 발생한다. 투숙 중이던 한 여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단순 실종이 아닌 범죄가 벌어졌음을 직감한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히는데... 사라진 투숙객이 당대 최고 톱스타였기 때문이다. 증발해버리듯 사라졌던 그녀가 다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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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3년 2월 18일, 예순 두 살의 전융남씨가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잠시 후, 맞은 편에 앉은 수상한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한 손엔 약수통, 한 손엔 라이터를 든 남자는 지금 대체 무얼 하려는 것일까. 전융남씨가 탄 열차는 1079호. 열차가 중앙로역에 들어서던 그 순간! 남자의 바지에서 시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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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0년 9월 29일, 박상규 목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한 선배 목사를 만난다. 선배 목사는 대뜸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며 어렵게 입을 뗀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사람 한 명만 좀 숨겨줄 수 있나?” 긴 고민 끝에 박 목사는 선배의 부탁을 수락한다. 그때부터 한 남자의 도피 생활을 은밀히 도와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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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9일 화창한 봄날, 김길자 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아침에 학교 간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재학이었다. “엄마! 나 지금 친구 집인데 무서워서 혼자 못 가겠어요..” 어머니는 곧장 아들을 데리러 나섰다. 나와 보니 총을 든 군인들이 가득하고 거리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군인들의 눈빛엔 살기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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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 25일, 22살 정화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주어졌다. 어제까지 전쟁을 치르던 ‘적’과의 동거가 시작된 것! 정화의 ‘적’은 ‘킬러’로 불리는 23살 분희다.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한 팀이 되어 거대한 벽을 넘는 것이다. 7년 동안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넘.사.벽을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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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80년 서울. 무더운 여름, 평범한 이들이 하나둘 사라진다.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놀던 고등학생 이승호(18), 동네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한일영(23), 형과 함께 사진관을 운영하던 박이수(24) 역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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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4년 6월, 한 남자가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온다. 조용히 자리에 앉은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파출소에 제 발로 걸어들어와 스스로를 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하지만 남자의 이야기는 ‘횡설수설’ 그 자체였다. 언제, 누굴 어떻게 죽였냐고 물어보면 대답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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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어느 날, 모두가 잠든 새벽. 찢어질 듯한 폭발음이 규호의 잠을 깨운다.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규호는 이내 무엇인가를 결심하는데.. 다음 날, 규호의 말을 들은 부모님은 까무러치고 만다. 하나뿐인 큰아들이 난데없는 입대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어두워진 표정의 아버지는 끝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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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봄, 경성 연희전문대학교. 열아홉 살 신입생 병욱의 기숙사 방에 누군가 찾아온다. 문을 연 병욱은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래전부터 흠모한 ‘그’의 실물을 영접했기 때문! 다섯 살 많은 같은 과 선배가 일면식도 없는 병욱을 먼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게 우주가 집필한 듯한 두 남자의 거대한 인연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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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5월 19일 새벽, 서울 강남 경찰서에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청담동에 있는 한 저택에 3인조 강도가 들었다는 것. 사라진 물건은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것’이었는데... 바로 ‘물방울 다이아’! 아파트 두 채 값을 호가하는 엄청난 고가품이었다. 이 귀한 물방울 다이아를 갖고 있던 사람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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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 23일 새벽. 서울 용산 소방서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곳은 다세대주택 3층. 구조대가 불길을 뚫고 집 안에 진입해서 발을 내딛는 그 순간! 조그마한 고사리손이 구조 대원의 다리를 꽉 붙잡았다. 화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이가 울면서 가리킨 집 안에는 이미 숨을 거둔 엄마가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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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6년 7월 23일, 서울 방배경찰서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우리 집에 시..시신이 있어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강력팀이 도착한 곳은 강남의 한 고급빌라. 초인종을 누르자 프랑스인 집주인 쿠르조 씨가 문을 열었다. 프랑스 본사에서 파견되어 한국 지사에 근무 중이라는 그는 형사들을 다용도실의 냉동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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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0월 22일, 평소와 다름없던 표민정(25)씨의 하루는 삐삐 한 통이 울리면서 순식간에 뒤바뀐다. 올봄에 입대한 남동생 표종욱 일병(21)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 사고가 발생한 게 틀림없다 확신한 민정 씨. 그러나 부대 측 주장은 달랐다. 사라진 게 아니라 스스로 탈영을 했다는 데... 도대체 표 일병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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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6일 금요일 저녁, 대구에 사는 마흔 두 살 주부 한 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남동생... 수화기 너머로 흐느끼던 그는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애교가 많아 늘 주위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여덟 살 조카 소원이가 갑자기 죽었다는 전화였다. 남동생의 이혼으로 5년 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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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시린 어느 겨울날, 긴장한 표정의 경찰들이 여기저기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다. 곧이어 사방에서 들려오는 다급한 목소리... “여기도 있습니다!” “여기도요!” 땅속에서 찾아낸 것은 다름 아닌 시신! 그 모습은 잔혹 그 자체였다. 한 구덩이에서 무려 여덟 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나오기도 하고, 갓난아기를 업은 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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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늦은 밤 대학교 연구실로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박교수는 예상치 못한 부탁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시신을 찾고 있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그것도 국내가 아닌 먼 해외에 있는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시신의 위치는 한국에서 무려 6,000km 떨어진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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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6월,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를 시작한 철수씨는 우연히 펼친 신문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신문에 실린 사진 속 70대 할머니의 얼굴을 보고 너무나 기묘한 기분을 느꼈기 때문. 5살에 부모를 잃은 후 평생 고아로 살아온 철수씨의 ‘핏줄’이 당긴 것이다. 강렬한 직감 하나만 갖고 찾아간 그곳에 그토록 찾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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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9월 서울,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박영순(29) 씨는 도착하자마자 아내에게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게 된다. 출장 간 사이 영순 씨의 3살 아래 동생이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사라진 동생의 이름은 박태순(27). 가족들은 파출소는 물론 인근 병원까지 모두 돌며 태순을 찾아 나섰지만, 그 어디에서도 흔적을 발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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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8일 경기도 포천시. 산기슭 도로변 배수로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잔뜩 웅크린 여자의 시신.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참혹하게 훼손돼있었다. 사건을 맡은 포천경찰서 강력1반 채경환 형사는 한 아이를 떠올렸다. 석 달 전 귀갓길에 실종된 열 다섯 살 중학생 엄유정(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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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5월 28일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작은 시골 마을 잭슨빌에서 다급한 구조 요청이 걸려온다. 신고자는 한국인 엄마 윤미정(가명) 씨. “우리 애 좀... 우리 애 좀 살려주세요!” 경찰과 구조대원이 도착한 곳은 콜로니얼 호텔 295호! 작은 방의 문을 열자 침대에 두 살 반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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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월 23일 칼바람이 부는 겨울, 속초 공항은 북적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운 좋게 표를 구한 사람들은 곧장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복도 쪽 좌석에 앉은 20대 여성 정근봉 씨는, 무사히 도착하길 바라며 잠을 청했고 비행기는 하늘로 떠올랐다. 그리고 얼마 후! 쾅!! 번쩍! 하는 섬광과 함께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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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5일,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단골 다방으로 모닝커피를 마시러 가던 한 남자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다방 앞 길가에 종업원 최 씨가 피범벅이 되어 쓰러져 있었던 것! 자세히 보니 배에 칼을 찔려 탈장까지 된 상태였다. 휴일에 호출을 받고 다급하게 출동한 김연수 형사는 현장을 보자마자 큰 사건임을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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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27일, SBS 김천홍 기자를 태운 택시가 은밀하게 달리고 있다. 목적지는 중국의 장백. 공안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가며 비밀리에 도착한 곳은 작은 시골 마을이었다. 캄캄한 골목길을 돌아 불 꺼진 허름한 집 앞에 선 김 기자. 좌우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누군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60대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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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월 23일 설날, 반포 친척 집에 놀러 간 아홉 살 찬이는 세뱃돈을 받고 기뻐하고 있었다. 세뱃돈을 받은 것도 좋았지만 이 돈으로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햄버거 가게에 꼭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회는 오늘뿐…. 엄마를 졸라서 허락을 얻어낸 아이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외투도 입지 않고 집을 나섰다. 찬이가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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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가 열풍이던 1975년 9월의 동대문 운동장. 전날 믿기 힘든 경기력을 선보이고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또 마운드에 오른 경남고 투수, 최동원. ‘17이닝 연속 노히트 노런’이란 한국야구 역사상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한다. 무쇠팔 최동원의 ‘심장이 멎을 것 같은’ 폭포수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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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6월 25일, 아끼는 노란 우산을 쓰고 유치원에 간 여섯 살 민지.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하원 시간에 민지가 나오지 않는다. 누군가 민지의 엄마를 사칭해 집에 급한 일이 생겼으니 아이를 일찍 보내달라고 전화를 했고, 유치원 교사는 민지를 하원시켜 버린 것. 민지를 데려간 사람은 누구였을까? 다음 날 걸려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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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0일 대구. 한 낚시꾼이 낙동강변에 자리를 잡고 입질을 기다리던 중, 수면 위에 떠 있는 물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에 섞여 있는 역한 내음. 그동안 수상한 물체는 서서히 강가로 다가온다. 바로 시신이었던 것! 강 위로 떠오른 시신의 신원은 52살의 최 씨. 경찰은 유족에게 죽음을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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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3일 토요일 아침, 서울 서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권영철 대원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길에 나섰다. 어느덧 자정을 지나 새벽 3시 47분, 앞선 화재 신고가 오인 신고로 확인되면서 소방서로 복귀하고 있던 그때, 묘한 긴장감을 깨우며 무전이 울린다. “화재 출동 화재 출동 서대문구 홍제동 주택에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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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8월 19일, 충북 단양의 남한강 유역에 자리한 시루섬의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었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친 강이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이었던 것. 형제들과 함께 강가에 나가 있던 열두 살 수택이도 반두질 한 번에 넉넉히 사오십 마리씩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보며 매우 들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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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서울경찰청 소속 의경 이경재 씨(21)는 11명의 동료와 함께 승합차에 타고 있었다. 비가 와서 서행 중이던 차가 한강 위 교각에 진입하고 잠시 후, ‘툭… 툭….’ 이상한 소리와 함께 돌 같은 게 앞 유리창에 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쿵’ 하는 굉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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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월 21일,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하루 앞두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경기도 부천의 한 대학에서 전대미문의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 사라진 건 후기대 학력고사 시험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을 하루 남겨두고 시험지가 증발하면서 27만 명의 후기대 수험생들은 혼비백산이 된다. 사상 초유의 대입 시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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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겨울. 울산의 한 풋살 경기장에 무언가가 쓰러져 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대체 최상위 포식자 수리부엉이는 왜 삶의 터전인 ‘산’을 두고 도심으로 내려온 걸까? “불이야! 불이야!” 그 이유는 바로 산불. 세 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울산 동구에선 10년간 무려 100여 건의 산불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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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충남 천안, 스물아홉 살 안정엽 순경은 누군가를 찾기 위해 서둘러 걸음을 재촉한다. 그때, 안 순경의 눈에 띈 한 여자. “저... 신고하신 분 맞으시죠?” 그녀는 범죄 피해자였다. 안순경의 물음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대답했다. “낯선 남자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어요...”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그녀에게 고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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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2일,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첫 경기가 있던 날!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 한 여자만 굳은 표정인데…. 경기를 같이 보기로 한 약혼자가 말도 없이 저녁 내내 연락이 두절된 것! 약혼자는 자타 공인 사랑꾼, 김명쳘 씨(32)였다. 그때였다. 기다리던 약혼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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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총성과 함께 한 남자의 뜨거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러시아 군인에게 붙들린 남자는 하늘을 향해 목이 터져라 ‘대한국 만세’ 를 외친다. 체포된 직후에도 당당한 태도와 의연한 표정을 잃지 않았던 그의 이름은 안중근. 그가 쏜 총탄에 쓰러진 자는 일본의 초대 조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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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초대형 인질극이 벌어졌다. “그곳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때는 1984년 12월,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한 대형 식품회사 사장실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일금 3천만 원을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무시한다면 모든 제품에 청산가리를 투입시키겠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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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고달픈 하루를 보낸 사람들을 열광케 한 국민 스포츠, 복싱!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들었다. 그 가운데 두 눈을 반짝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한 소년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김득구. 유난히 가난했던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했던 득구는 가족들 몰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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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K2 - 2007 해병대 총기탈취범과의 일주일 2007년 10월, 경기도 이천의 중고차 매장에서 기이한 절도 사건이 발생한다. 매장에 찾아온 30대 남자. 그랜저를 타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모습. 그는 지프차를 구하고 있다며 하얀색 코란도 한 대를 지목하고, 직원과 함께 시승을 시작하는데... 직원이 잠시 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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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5월 8일, 문영길(34) 씨는 세 살 된 딸 민경이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단골 이발소로 향하길 30분쯤, 안내양의 실수로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치고 만다. 그러다 마침 눈앞에 보이는 이발소에 들어갔는데… 그런 영길 씨 부녀를 수상한 눈빛으로 보는 이발소 종업원. 급히 어딘갈 다녀오더니 의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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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4월 30일. 당시 월남이라 불리던 남베트남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이른바 ‘월남 패망의 날’,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현 호찌민)에서는 남진하는 북베트남 군을 피하기 위한 필사의 탈출 작전이 벌어졌다. 그 긴박한 현장에 우리 한국인들도 있었다. 바로, 당시 주남 베트남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던 안희완 영사와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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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월 어느 날,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수용소에 한 남성이 제 발로 걸어 들어온다. 자신을 한국으로 다짜고짜 강제 추방시켜달라는 남성. 일본의 저명한 과학자였던 ‘스나가 나가하루’였다. 해방 직후 빈곤에 시달리던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밀항해 들어오는 판국에 되레 한국으로 추방당하겠다는 일본의 인재. 당연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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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 에베레스트 원정을 준비하던 김재수 대장에게 후원사로부터 한 통의 합류 전화가 걸려온다. 그 주인공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최고의 선수 고미영. 하지만 김재수 대장은 고미영 선수의 합류에 걱정이 앞섰다.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가 고산 등반에 도전하는 것은 단거리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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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만의 복수! 착혈귀를 찾아라 매년 8월 15일이 되면 대형 카스텔라를 사서 초를 붙이던 상국씨네 가족. 막내아들 상국씨는 이 모든 상황이 의아하기만 하다. “아버지 생신은 3월이잖아요. 왜 8월 15일에 생일파티를 하는 거예요?” "아버지는 생일이 두 개란다. 오늘은 내가 다시 태어난 날이야." 이 비밀스런 생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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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비밀작전 - C-123기 추락사건 1982년 2월 4일 밤, 한라산 자락의 어리목 관리소로 청와대 직원들이 등산을 간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며칠 동안 계속 내린 눈으로 산이 온통 새하얀데, 굳이 등산을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섰다는 청원경찰 양씨! 그런데 다음 날 새벽, 그를 만나러 온 건 청와대 직원이 아닌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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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에 방송되는 는 1986년에 일어난 부천서 성고문 사건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이 이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는 제 6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조연상을 받은 조현철 배우의 수상소감 때문이었다고 한다. 30여 년 전 일어난 성고문 사건과 한창 잘나가는 배우의 수상소감은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당시 조현철 배우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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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 6시, 청운동 정주영회장 자택에는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건설, 자동차, 조선까지 통틀어 50개 계열사를 이끌며 재계 순위 세계 9위의 자리까지 올라선 왕 회장! 세계 각지의 지사에서 걸려오는 전화 중에서도 정주영회장이 기다리는 전화는 따로 있다는데... 전화가 걸려온 곳은 충남 서산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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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어느 날, 마흔일곱 살의 태수씨는 종로 5가 뒷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여관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엔 당대 최고의 역술인이라 소문난 백운학 선생이 있었다. 세무서 말단 공무원이었던 태수 씨는 곧 쉰을 앞두고 자식들 키울 걱정이 가득하다. 그런 태수 씨에게 백 선생이 깜짝 놀랄 말을 꺼낸다. 흙을 만지면 큰 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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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둔 제주도 다랑쉬 오름 인근. 캠코더를 든 은희와 탐사단원들은 억새밭을 헤치며 무언가를 찾고 있다. 이들이 찾고 있는 건 바로 잃어버린 마을! 한참을 헤매던 중, 탐사단원 동만이 작은 구멍을 발견했다. 동만이 구멍을 막고 있는 돌을 슬쩍 치웠더니 동굴이 나타나는데... 기삼 선배가 손전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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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각할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 주위 모든 사람에게 부러움을 살 만큼 다정한 커플이었던 두 사람.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한 씨의 광적인 집착이 시작된 것이다. 싸움이 잦아지자 정은 씨는 결국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한 씨는 정은 씨에게 수시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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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4월 28일 오전, 대구 상인네거리 인근 백화점 건설 현장. 땅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한창인 이때. 무언가 단단한 것을 뚫은 느낌에 당황한 인부는 천공기 드릴을 들어 올린다. 그러자 순식간에 코를 찌르는 지독한 냄새가 올라온다. 절대로 뚫려서는 안 될 무언가를 건드린 것이다. 그것은 바로 가스관. 파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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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8월 22일, 평화로운 광산촌의 오후. 초등학생 정옥이는 밖에서 신나게 놀다 그림자가 길어질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데... 멀리 마을 입구가 인파로 가득하다. 바로 아버지가 일하시던 광산이 무너진 것! 매몰된 사람은 단 한 명, 다름 아닌 정옥이 아버지였다. 하지만 구조작업은 시작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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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8월 2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붉은색 지붕 건물에서 138명의 여성이 사라진다. 남은 건 폐허가 된 건물과 이불 더미, 그리고 초록색 슬리퍼뿐이었다. 사라진 여성들은 누구였고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초록 슬리퍼의 주인을 찾기 위해 꼬꼬무 최초로 제보요청을 낸 제작진. 얼마 후 전화가 걸려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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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중학생 승민이가 끔찍한 학교 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 가해자는 승민이와 학기 초 친하게 지내던 윤호와 재우(가명). 승민이와 재우는 게임을 함께하며 급속도로 친해졌고, 게임 고수였던 승민이는 재우의 캐릭터를 대신 키워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재우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해 아이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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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평화로운 여수 바닷가. 49세 신정학 씨는 생선을 떼다 말려서 파는 일을 한다. 그날도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려던 참이었는데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정학 씨는 전화를 받고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호수가 사라졌다!” 전화의 내용은 ‘호수가 사라졌다’는 것. 호수는 신 씨의 아들, 당시 23살. 인천에서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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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월 4일, 연초부터 부산이 발칵 뒤집힐만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다. 낙동강변에서 데이트 하던 남녀를 상대로 강도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 여자는 잔혹하게 살해당한 채 갈대숲에서 발견이 됐고, 동승자인 남자는 겨우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끝내 범인은 잡히지 못하고 미제로 남게 된다. 그런데 2년 뒤, 이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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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추운 겨울 어느 날. 흥남에 사는 6살 인재네 가족은 겨울을 대비해 막 김장을 마치는데... ‘끝났지비? 빨리 떠나야 한다! 시간이 없다!’ 인재네 식구들은 이불과 먹거리를 보따리에 대충 쓸어 담고 급하게 집을 나선다.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떠나게 된 인재는 곧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수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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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특별한 만남 1971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 프레올림픽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곳에서 드라마 같은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필화는 내 동생이 틀림없어요.”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메달을 거머쥐며 북한의 인민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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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전화가 한 통 걸려온다. 의뢰가 들어온 건 무려 30년 가까이 된 장기미제사건의 증거품. 우리나라 DNA 감식의 1인자인 강필원 과장도 그렇게 오래된 물건을 감식한 적이 없었는데... 사건에 대해 듣는 순간 강 과장의 등골이 서늘해진다. 1990년, 성폭행을 당한 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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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경상북도 문경의 한 작은 마을에 아주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소문은 곧 한 지역신문사 기자의 귀에도 들어갔다. 해발 980m, 문경에서도 변두리에 위치해 인적이 매우 드문 산에서 철사에 묶인 시체가 발견됐다는 것! 곧장 경찰서로 찾아간 고도현 기자. 도대체 무슨 일이냐 재차 묻는 그에게 형사가 난감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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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여름, 남양주의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집단으로 기절한다. 지나가다가 밭일하다가 앉아 쉬다가... 순식간에 쓰러진 사람 수만 80여 명! 그런가 하면 같은 마을, 꽉 막힌 배수구를 뚫으러 맨홀에 들어간 세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또 발생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느 날, 마을 주민 동환 씨는 급한 연락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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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7월 한여름, 여름방학을 맞아 목포에 있는 할머니댁에 놀러갈 생각에 잔뜩 들뜬 신나라, 신준영 남매. 회사 일 때문에 함께 떠나지 못하는 아빠는 가족을 위해 통 크게 목포행 비행기 티켓을 선물했다. 비행기 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절, 어린 남매는 한껏 들떠 아시아나733편에 올랐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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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32년 4월, 일본 도쿄의 한 여관 앞. 일장기를 든 수많은 일본인 사이 여덟 명의 조선 청년들이 서 있다. 그 중 한 청년이 기다란 무언가를 꺼내드는 순간, 탕! 총소리가 울려 퍼진다. 청년은 필사적으로 내달리기 시작했고 수 십 명의 일본인들이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과연, 일제강점기 도쿄 한복판에서 조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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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더웠던 1981년 8월의 늦은 밤. 당직을 서고 있던 용산 경찰서 형사계 최 반장은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저... 지금 좀 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급한 목소리의 발신지는 관할 파출소! 최 반장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한 적산가옥 안으로 들어가는데, 곧 기이한 분위기에 압도되고 만다. 붉은 미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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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부산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한 여성이 실려 온다. 여성은 호흡과 심장박동이 없는 상태. 그녀를 데리고 온 사람은 지인이라는 동생이었다. 동생은 제발 살려달라고 의료진에게 매달렸지만 의료진이 손쓸 수 없는 상태였는데... 함께 온 동생이 병원에 알려준 사망자의 신원은 1970년생, 40세의 손수정 씨(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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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년 4월 15일, 미국의 한 대학교 캠퍼스는 일요일에도 축제로 인해 열기가 뜨거웠다. 유학생인 승우 씨와 규민 씨도 정신없이 축제를 즐기고, 미뤄둔 과제가 한가득이었던 규민 씨는 서둘러 열람실로 가 밤을 새워 과제를 완성했다. 과제도 마무리했겠다.. 슬슬 집에 갈 채비를 하려던 그때, 누군가 다급히 열람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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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5월 20일, 한 재벌가의 삼남매가 운전기사가 모는 고급차량을 타고 등굣길에 올랐다. 그런데 집을 나서고 얼마 후, 그들은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과 마주치게 된다. 바로, 그날 새벽 카빈총과 실탄 500여발을 들고 탈영한 이원모 이병과 동네 친구 둘. 그들은 삼남매가 탄 차량에 총을 겨눴다! 낭만적인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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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 신고 사라진 여섯 살 내 딸 경하, 1975년 5월 충청북도 청주, 태순 씨네 삼남매 중 맏딸 경하는 똘똘하고 야무진 여섯 살이다. 원하는 것은 끝내 졸라서 얻어내곤 했던 아이, 이번에 예쁜 꽃신 한 켤레를 얻어낸 참이다. 애지중지하는 꽃신을 신고 경하가 집 앞에서 친구들과 노는 사이, 잠시 장을 보고 온 엄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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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6월 11일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여섯 명의 남자가 숫자가 적힌 판을 든 채 일렬로 서 있다. 이들은 일주일 전 일어난 차이나타운 살인사건의 용의자들이었다. 중국인 갱단의 간부를 누군가가 권총으로 살해한 것인데… 목격자들 중 세 명이 한 남자를 가리킨다. 스물 한 살의 한국인 청년 이철수였다. 이철수는 차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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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방파의 두목이자 대한민국 조폭의 대명사, 김태촌. 국내 최초로 ‘연장’을 사용하며 주먹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전국구 조직을 운영, 대한민국 조직폭력배의 전성시대를 연 인물이다. 그는 어떻게 대한민국 주먹계를 평정했을까. 오늘의 이야기는 영화 , 드라마 등의 모티프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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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구 곳곳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요즘 들어 이상하리만큼 화재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 단순 화재라기엔 누군가 의도적으로 어지럽혀 놓은 집안, 귀금속과 금품, 사라진 도난품들... 경찰은 연쇄 방화 사건으로 보고 수사망을 총동원한다. 그러던 중 유력한 단서가 확보된다. 바로, 지문과 족적! 이제 범인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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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인천의 한 경찰 지구대에 20대 남성이 찾아온다. 어머니가 실종돼 신고하러 왔다는 남성. 그는 등산을 간 어머니가 며칠째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웠다고 한다. 첫째 아들은 미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둘째 아들은 결혼 후 분가를 한 상태였다. 신고자는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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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9월 1일, 훈련 시간에 맞춰 눈을 뜬 호룡이는 기숙사 밖 풍경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밤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더니, 어느새 본관 건물 1층까지 잠겨버린 것! 차츰차츰 밀려오던 물은 순식간에 건물들을 집어삼켰다. 한편, 모처럼 일찍 퇴근길에 올랐던 외과 레지던트 장윤철 씨도 생각지 못한 광경을 마주한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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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의 어느 날, 서울 마포구에서 횟집을 운영 중인 병호 씨. 한창 바쁘게 저녁 장사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고 달려간 곳은 대형병원 영안실. 대학 생활 도중 잠깐 한국에 들어온 딸이 누군가에 잔혹하게 살해당한 것이다. 대체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일어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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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일류 호텔 주방장 출신 요리사 이정오 씨는 종로에 신장개업한 식당에서 엄청난 조건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제안을 받아들이고 종로에서 일한 지 일 년이 지난 1979년 어느 날. 식당 내에서 할아버지로 통하는 단골 VIP의 예약에 주방은 분주해졌다. 정오 씨는 평소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만찬을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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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2월. 스물여섯 살 최창아 씨의 해외 출장 준비가 수상하다. 출장지는 극비사항, 준비물은 마우스피스 뿐. 더구나 신분증과 주민등록증은 모두 사무실에 두고 가라는 지시. 여권은 개인적으로 소지하지 않으며, 외부 그 누구와도 연락하지 말라는 이상한 출장 지침. 창아 씨는 바로 안기부 최초의 여수사관이다. 이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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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1년 8월,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한 ‘김수찬(가명)’ 씨와 ‘김세아(가명)’ 씨. 수찬 씨는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 대화도 잘 통하는 세아 씨가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둘은 6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한다. 신혼집 대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보내고 얼마 후, 약혼녀 세아 씨가 하루아침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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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52년, 대구에 사는 박영희 씨의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한 남성이 영희 씨와 결혼을 하겠다고 찾아온 것이다. 그 남성은 바로 24살의 상이군인 홍순칠 씨. 그런데, 영희 씨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순칠 씨와 영희 씨는 지인의 소개로 딱 한 번 만났던 사이였던 것. 영희 씨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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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구름 한 점 없이 온화한 뉴욕의 아침. 사람들은 여느 날과 같이 평범한 하루를 시작한다. 해외 발령으로 미국에서 생활한 지 4년째 된 이동훈 씨도 그중 한 명이었다. 동훈 씨가 근무하는 증권회사는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84층에 위치해 있었다. 동훈 씨가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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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들뜬 마음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시민들과는 다르게 긴장감이 감도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포천경찰서 강력1팀! 정적을 깨고 경찰서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다는 제보. 김중기 형사는 제보 차량이 있다는 경기도 포천의 여우고개로 향했다. 도착한 현장은 예상보다도 처참했다. 여우고개의 깊은 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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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쌍둥이의 비밀 부산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김형률 형제. 쌍둥이 동생은, 생후 2년이 채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고 형률이만 남게 된다. 한 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는 기침과 수도 없이 재발되는 폐렴증상은 갈수록 심해지지만, 정확한 병명조차 알 수가 없다. 같은 증세로 막내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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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1월 전국 모의고사가 있던 어느 날. 강남의 한 명문 사립고. 고3을 코앞에 두고 치르는 시험이라 모범생 민근이는 바짝 긴장한 채 답안지를 채워 나갔다. 그런데 1교시 시험이 끝나자, 선생님은 답안지를 걷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 ‘각자 집에 가서 채점해!’ 시험을 본 의미가 없는 상황! 아이들은 시험지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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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45년 8월 미국의 산타 카탈리나섬. 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기만 하던 그곳에서 얼마 전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섬 곳곳에서 짐승들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기 시작한 것. 주민들은 입을 모아 얼마 전 입도한 외지인들이 범인이라 말했다. 그들이 온 뒤로 섬에서 총소리, 폭탄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는 것이다. 외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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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만난 한국인 할머니?! 기연 씨와 친구 광준 씨는 싯나의 할머니를 마주한 순간,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할머니의 캄보디아 이름은 ‘훈’. 훈 할머니의 첫인상은 누가 봐도 캄보디아 토박이였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짧게 자른 머리, 두꺼운 안경 뒤로 보이는 큰 눈. 심지어 훈 할머니는 한국어를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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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9일, 모두가 곤히 잠든 시간 한 어머니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새벽 4시가 되었는데도 큰아들이 연락 없이 집에 오지 않은 것.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그때! 큰아들로부터 메시지 한 통이 도착한다. “대학병원으로 와서 전화해.” 어머니는 병원으로 달려가 큰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디냐고 묻는 말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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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 26일은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해 기초의원을 뽑는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었다. 철원이, 종식이, 호연이, 영규, 찬인이까지 다섯 아이들은 호연이 집에서 놀다가 밖으로 향한다. 하지만, 해가 지도록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데...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이날, 아이들을 본 목격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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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마주친 비행기 1978년 4월 20일, 프랑스 파리에 사는 박춘길 씨 가족은 서울행 KAL 902편 비행기에 올랐다. 장거리 비행이 낯선지 칭얼대는 두 살 난 아들 동욱이를 달래려 엄마는 창문 밖을 보여준다. 그런데 구름을 구경하고 있던 엄마와 동욱의 시야에 다른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어머 동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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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2023년 9월, 부산에 살던 전병관씨는 신문을 보다 기사 하나에 시선이 고정됐다. 오래전 어느 사고의 생존자를 찾는다는 자그마한 기사가 어딘가 낯설지 않았던 것. 수천 톤의 여객선이 바닷속으로 침몰했다는 이야기는 언젠가 아버지에게 들은 것과 비슷하다. 배의 이름은 떠다니는 섬이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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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8년 2월.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열심히 학교에 다니던 대학생 선아. 선아는 딸 셋 중 장녀로,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동생들을 끔찍이 아꼈다. 그런 선아를 따라 같은 길을 준비하는 둘째 진아, 열다섯 재능 많은 막내 해아까지. 그들은 누가 봐도 완벽한 자매였다. 1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네 모녀는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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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심령술사 준 라보 때는 1992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응급 환자가 발생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그런데, 시신을 수습하던 필리핀 장의사가 요즘 한국인 사망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는 묘한 말을 한다. 사망자 수뿐 아니라 사망 원인도 의문스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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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소녀,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늦은 밤 서울의 한 봉제공장, 짙은 화장에 수상한 차림새를 한 여자아이가 다짜고짜 자신을 숨겨 달라고 부탁한다. 곧이어 한 남자가 아이를 찾으러 오고, 봉제공장 직원들은 겁에 질린 아이를 숨겨준다. 다음 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 형사들이 아이를 경찰서로 데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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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8월, 경북 경주의 한 다방을 찾은 경주 경찰서장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난다. 스무 살 갓 넘어보이는 청년은 서장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 나 이강석이오.” 이기붕 의장의 장남이자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로 입양된 이강석은 당시 대한민국 권력 3인자이자, 대한민국의 황태자로 불리곤 했다. 아버지의 명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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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5일, 추석을 맞아 보성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 남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앞장서고 아내와 아이들은 차를 타고 뒤에서 따라 이동하는 중, 남편이 눈앞에서 사라진다. 당황한 아내는 차를 세우고 근처를 지나던 여성 두 명에게 휴대 전화를 빌린다. 다행히 남편과는 바로 연락이 되어 무사히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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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군부의 시대, 군 내에선 은밀한 인맥 관리가 시작된다. 후배 기수가 들어오면 눈여겨보다가 밥과 술을 사주는 건 기본, 용돈까지 챙겨주며 포섭에 나선 것. 그 중심엔 엘리트 기수라 자부하던 육군 사관학교 11기 출신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일까? “나랑 같이 나라에 충성할 각오 돼 있지? 그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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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크리스마스이브, 강원도 양양의 한 성당에선 특별한 세례미사가 열렸다. 이날 세례의 주인공은 3년 전 이 마을로 이사 온 박미연(가명)씨 가족. 첫째아들 이어진(13), 둘째딸 이다은(9), 막내아들 이우진(6)까지, 미연 씨 가족은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량한 가족이었다. 그런데 행복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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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77년 11월 11일 금요일 밤 전라북도 이리(현. 익산). 이 도시의 유일한 공연장인 삼남 극장에선 수백 명의 관객들이 오직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9시 정각이 되자 한 여성이 무대에 오르고,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 찬다. 바로 당대 최고의 여가수 하춘화.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며 ‘리사이틀의 여왕’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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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대전에서 현금수송차량 운행 업무를 하던 대학생 성진 씨는 총 6억 원이 든 현금 가방 두 개와 수표가 든 서류 가방을 차에 싣고 본부 은행으로 향한다. 은행 과장님, 청원 경찰과 함께 도착한 지하 주차장은 평소와 달리 한적하기만 했는데... 주차를 하고 현금 가방을 내리던 그 순간, “손들어!!! 꼼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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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3월 27일, 서울 명륜동의 한 집안에서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날은 옥비 할머니가 처음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먼저 낳은 두 아이를 홍역으로 잃고, 늦둥이 딸을 얻게 된 옥비의 아버지는 아침부터 어린 딸을 안아주고, 놀아주기에 여념이 없다. 누구보다 엄격했지만 옥비에게만은 자상했던 아버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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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주임 선생님이 학생 한명을 다급하게 찾는다. “이 반에 홍준이라고 있지? 당장 짐 싸서 나와!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학교 정문에는 이미 홍준이를 데리러 온 경찰들이 깔려있었다. 당황한 홍준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경찰의 눈을 피해 간신히 집으로 돌아갔지만 결국 경찰서로 연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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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야산에 굴착기까지 동원한 발굴이 진행된다. 수풀을 걷어내고 땅을 파자 드러난 것은 머리뼈를 비롯한 뼛조각 일부와 아이의 신발이었다. 관도 없이 암매장된 유해는 키 120cm가량의 어린아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여는데... “우리 쌍둥이 형 시신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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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한겨울, 남자 여럿이 묘 하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둘 삽을 들더니, 땅을 파기 시작한다. 얼마 후 삽 끝에 걸린 관 하나. 관의 주인은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사망한 한 여성이었다. 이미 장례까지 마친 시신이, 매장된 지 22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꺼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부패가 시작되어 남은 증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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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2월 25일 오전 10시. 명동의 중부소방서에 성탄절 아침의 적막을 깨는 요란한 출동벨이 울린다. 화재 신고가 들어온 곳은 소방서와 불과 700미터 떨어진 곳. 차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한 박준호 대원이 본 현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21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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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울산의 한 지구대. 사건 사고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그때, 문을 열고 급히 뛰어 들어오는 혼비백산의 한 여성. “저희 아이가.. 아직 집에 안 들어왔어요..” 점심때쯤 집 앞에 놀러 나간 7살 서준이가 해가 져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 동네를 다 돌아봤지만 아이를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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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5월 16일 새벽, 방송국 숙직실. 박종세 아나운서가 고된 야구 중계를 마치고 잠들어있던 그때,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무장한 공수부대원들이 방송국으로 진입해 온 것. "거기 박종세 아나운서 있습니까?“ 공수부대원에 이끌려 만난 사람은 당시 제2군 사령부 부사령관이었던 박정희 소장. 5.16 군사 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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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냉동고에 10년째 보관 중인 한 구의 시신. 그리고 인근 병원에서도 12년째 안치된 같은 성의 또 다른 시신. 두 사람은 어쩌다 이토록 쓸쓸한 죽음을 맞게 된 걸까? 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는 왜, 이토록 오랜 시간 장례를 치르지 않는 걸까? 그 질문에 이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 두 사람은 남매였고, 그들의 보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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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20일 새벽. 서울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던 회사원 홍 씨는 뒤늦게 시간을 확인하고는 서둘러 밖으로 나선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우산을 펴들고 하숙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서두르던 그 순간... 갑자기 홍 씨의 의식이 끊기고 말았다. 그녀가 정신을 차린 곳은 병원 중환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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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2년 4월 15일.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를 쯤, 김해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조용하기만 하다. 그때 들려온 점심시간 종소리. 하지만 교실 안은 핸드폰을 보며 웅성거리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그중 학생회장인 상욱이도 한 문자를 보며 놀란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산에 비행기가 떨어졌다는 것. 베이징을 출발해 김해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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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서울 종로에 있는 YMCA 건물 안 사무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는 손사래를 치고 까까머리의 한 소년은 사정사정하며 매달리는데... 무슨 상황인 걸까? 바로, 한 소년이 회원권 만료일을 위조한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회원권은 다름 아닌 수영장 회원권! 소년은 오직 수영 하나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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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한지수의 언니 지희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오기로 한 동생 지수가 공항 어딘가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도착했지만 지수의 핸드폰은 꺼져있고, 비행기 탑승 여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막막한 상황에서 언니 지희의 핸드폰으로 믿기 힘든 전화가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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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31일. 여덟 살 민수와 가족들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리산 계곡으로 향했다. 그런데 자리 잡는 것부터가 전쟁이다. 워낙 극성수기이기도 했지만 당시 대한민국을 강타한 IMF로 인해 나라뿐 아니라 서민 경제도 최악이라 호텔, 펜션보다 야영을 선택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던 것이다. 민수네가 향한 대원사 계곡에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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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75년, 부산 수영만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부자들의 별장지대로 한 젊은 남자. 이태리제 고급 승용차를 끌고, 독일산 셰퍼드 5마리를 키우는 모습은 여느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이었는데... 이상한 건 남자의 행동이었다. 이중 철제대문을 달고, 대문 위 CCTV를 설치한 후 담장 위에 철조망을 치는 등 극도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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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의 슈퍼맨 - 운명을 건 세 번의 승부 1982년 3월, 수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있다. 축제라도 열린 듯 쏟아지는 함성에 금세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이곳은 바로 서울 동대문 야구장! 경기에 푹 빠져있는 관중들 사이로 비장한 표정의 한 남자가 들어선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건 다름 아닌 카메라? 사진학을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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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경주의 한 병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엄마 최 씨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생후 9개월 된 딸 수빈이(가명)를 바라보고 있다. 수빈이는 엄마 최 씨가 가슴으로 낳은 딸이다. 수빈이는 집에 온 지 한 달 만에 원인 모를 희소병을 앓기 시작하고. 증상은 점점 심각해졌다. 병원에서 지내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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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29년 청명한 가을 한 축구장. 경신학교와 숭실중학교의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의 승리팀은 숭실중. 그런데, 기뻐해야 할 숭실중 선수들이 악에 받친 눈빛으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다. 힘과 깡으로 경기를 하던 그 시절, 숭실중 선수들이 애타게 찾던 인물은 ‘까기의 명수’ 라고 불리던 김용식 선수였다. 김용식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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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평소 한산하던 법원이 기자와 방청객들로 북적거린다. 이날 재판에 배치된 법정 경위만 무려 30여 명! 피고인의 등장에 방청석이 술렁이기 시작하고, 판사들 역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정작 피고인은 팔짱을 낀 채 의자에 등을 기대며, 죄인이라기엔 너무나 뻔뻔한 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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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창인 2004년 8월 8일. 서울의 한 빌라에 할머니가 혼자 어린 손자를 돌보고 있었다. 오후 2시경. 손자가 낮잠에 든 사이 화장실에 다녀온 할머니는 꿈에서조차 상상해 본 적 없는 공포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화장실 문 앞에 정체불명의 낯선 남자가 할머니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 놀라 비명을 지르는 할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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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8년, 부산 초읍동 파출소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그놈이 또 나타났어요!” 인적이 드문 밤이면 으슥한 골목 사이로 나타난다는 ‘그놈’. 주로 여성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놈’의 위협적인 범행은 벌써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 속출에 경찰, 119 구조대가 수 차례 검거에 나섰지만 놈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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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 25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미국 시카고의 늦은 밤. 한 주택가 차고 안에서 품 안에 총을 감춘 채 불안함에 몸을 떨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열아홉 살의 한인 2세 앤드류 프린스 서. 미국 동부 명문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우등생이자, 전도유망한 청년이 어쩌다 범죄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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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4년 3월 4일 오전 7시. 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려던 류란 기자는,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서울 강서구에서 노인이 살해당했다는 살인사건 제보였다. 취재를 하기엔 단서가 너무 없었지만, 류란 기자는 고민 끝에 후배 기자와 현장으로 달려간다. 사건 현장은, 서울 강서구 도로변에 있는 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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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4월 14일 늦은 밤.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에서 커다란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다. 불길이 시작된 곳은 경운궁 한가운데 있는 함녕전, 바로 고종황제의 침전이었다. 화재 당일 밤 거세게 불어닥친 북동풍으로 인해 경운궁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다. 다음 날 아침, 날이 밝자 모두가 눈앞의 풍경에 말을 잇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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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경찰서로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스무 살 딸이 사라진 것 같다는 실종신고였다. 경찰의 조사 결과 집 앞 CCTV에 남은 그녀의 모습은 무려 4개월 전인 7월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딸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핸드폰 소액 결제, 음원 사이트 이용 기록 등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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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에는 최악의 금융 위기가 몰아닥쳤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는 세계 금융위기로 번지고, 기존 금융 체계에 대한 불신으로 세계 각지에서 시위와 폭등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저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비트코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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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그날의 기억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2003년 9월 11일 추석 연휴, 한반도에 가을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가 들려온다.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나무가 뿌리째 뽑혀 나뒹굴고, 수천만 톤의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휘어질 정도의 살인적인 강풍이었던 것! 당시 기상관측 사상 최초로, 측정 최댓값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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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전국 곳곳에서 20대 초중반의 젊은 남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명문대생부터 갓 제대한 사람,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까지 가릴 것 없이 어쩐 일인지 가족들과 연락이 뜸해지더니 몇 개월째 생사도 알 수 없어진 청년들. 그 첫걸음에는 친구의 전화가 있었다. “어머 제대했다고? 너무 잘됐다! 너 시간 많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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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어느 날, 오랜 세월 굳게 잠겨 있던 한 공간의 자물쇠가 열리고 사람들이 청소를 시작한다. 이곳은 그 누구도 절대로 오고 싶어 하지 않는 곳, 서울구치소의 사형집행장이다. 사형집행장이 정비되고 얼마 뒤, 전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사형수들의 이감이 이뤄진다. 그중 교도관들을 가장 긴장시킨 사형수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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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대전시 동남쪽에 위치한 한적한 산골짜기에서 한 젊은 남자가 서성이고 있다. 그의 이름은 심규상, 직업은 기자였다. 골짜기를 오가며 발밑을 살피던 심 기자는 뭔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의 뼈! 골짜기 여기저기에 사람의 뼈가 널려 있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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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0일 일요일, 설 연휴 마지막 날. 당시 서른 살이었던 이재승씨는 연휴 다음날 쏟아질 기사들을 미리 정리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했다. 재승씨가 일을 마무리하고 회사를 나온 시간은 오후 8시 반. 평소와 같이 퇴근길 버스에 올라탄 재승씨가 습관처럼 숭례문을 쳐다보던 그때! ‘어? 저게 뭐야... 뭐, 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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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워야 했던 소풍날 때는 2013년 10월 24일. 그날은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린이(가명)의 소풍날이었다. 얼마 뒤 이사를 가는 아린이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소풍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가장 행복하고 즐거워야 했던 이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극이 찾아오고 마는데. “119죠? 저희 아이가 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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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2월 30일, 새벽에 걸려 온 의문의 전화. “이 주임, 1급 비밀이야! 긴급 소집이니 지금 당장 출근해.” 직장에서 걸려 온 다급한 전화에 이윤휘 씨는 서둘러 발을 옮긴다. 그의 직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 보안등급을 자랑하는 비밀의 장소. 두꺼운 철문을 열자 극도로 철저히 봉인된 공간이 드러나고, 사방이 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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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5년 9월 4일.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는 추석 풍경을 담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작은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홀로 외발 수레를 끌고 가는 한 할아버지를 돕게 되고. 그런 김 기자에게 할아버지는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기자 양반! 우리 깨 털 건데 그거나 좀 찍을 텐가? 도와줬는데 신세는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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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1월 어느 날. 수연씨 집으로 경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며칠 전 밤낚시를 나갔던 남편이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 피해자인 임경태는 운전석에서 조수석을 향해 비스듬히 쓰러진 상태였는데 조수석 손잡이와 뒷좌석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되면서 사고보단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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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2년 6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모두가 들떠 있을 무렵. 부산의 한 식당 구석에 앉은 보건소 직원들이 출입문을 주시하고 있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 직원들은 재빨리 여자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곧바로 선아 씨를 경찰서로 인계하는데... 선아 씨의 죄목은 바로 ‘에이즈 예방법’ 위반. 이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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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월, 전라남도 신안군 검산마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최평호 씨는 형제들과 술 한잔을 기울이다 형님이 신안 앞바다에서 건졌다는 대형 청자를 보게 된다. 오묘하고 예쁜 자태에 보통 물건이 아니라 예상한 최평호 씨는 도자기를 신고하기로 한다. 군청 공무원의 도움으로 감정을 맡기고, 며칠 뒤 감정 결과가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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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9전 9승’ 신화 대공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직접 전해주는 경기 코멘터리부터, 매 경기마다 숨겨진 비하인드까지 전격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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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탈옥수 신창원보다 4배나 긴 세월을 도망 다닌 희대의 수배범. 그를 잡기 위해 투입된 경찰만 무려 누적 389만 명! 해외 도피설, 사망설, 성형설까지 별별 추측만이 나도는데… 신출귀몰한 도주자의 정체는 '이름없는 기술자'이자 '고문 기술자'. 바로 고문 경찰 이근안! 친일 경찰 노덕술의 계보를 이어 관절뽑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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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12월 11일 오후 4시경. 라디오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긴급보도입니다. 오늘 강릉에서 이륙한 김포행 여객기가 휴전선을 넘어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총 51명이 탄 민간여객기가 납북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과연 납북된 51명은 전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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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임신부가 출산도 불사하고 꼭 만나고 싶어 했던 남자 주인공! 듬직한 풍채와 꽃미남 외모로 수천 명의 팬들을 몰고 다니는 원조 아이돌, 그의 정체는 여자? 매일 같이 쏟아지는 팬들의 혈서와 조공 세례를 받으며 195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팬클럽인 ‘고무신 부대’를 탄생시킨 우주 대스타 남역 배우 임춘앵!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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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도가니 이야기 -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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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국 출신 최고 과학자들에게 의문의 남자가 찾아왔다. ‘고국으로 돌아와 주시오!’ 다짜고짜 귀국을 제안하는데... 문서로는 지시하지 않을 만큼 극비 중에 극비, 세계의 눈을 피해 진행해야 하는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우리나라 핵무기 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에 도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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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죽 선생, 나요!" 1920년, 일제에게 빼앗긴 자금을 되찾기 위해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철혈광복단’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일제의 눈길을 피해 간도 지역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긴박한 독립운동이 펼쳐지는데... 역사를 뒤흔들 숨 막히는 비밀 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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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18일, 은행으로 현금을 수송하는 차량이 털렸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0초! 사건 현장에 남은 흔적은, 범인들이 두고 간 열쇠 뿐이다. 백주 대낮, 그것도 경찰서 코앞에서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범인들! 이는 베테랑 형사들도 듣도 보도 못한 신출귀몰한 범죄수법이었다는데... 한편, 범인들의 행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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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0월 17일 서울 중심가에 나타난 무장 군인들과 탱크. 사람들을 놀라게 한 그것은... 비상계엄 선포! 이와 함께 발표된 대통령의 특별 선언! 국회를 해산하고 정당 및 정치활동의 중지 등 현행헌법의 일부조항 효력을 정지시킨다. 그렇게 발표된 유신 헌법! 유신헌법 제정의 전말과 그 내용은 무엇일까? 10월 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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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미숙 씨의 집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예비 사위가 범죄를 저지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 미숙 씨는 그가 성실한 사업가이자 얌전한 성격이라 절대 범죄를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숨겨왔던 진짜 정체는 따로 있었는데... 그는 바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범, 정두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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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이후 일어난 축구 신드롬! ‘꿈은 이루어진다’ 이 말을 품에 안고 천안초에 모인 아이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달랐는데... 좁은 방에 다닥다닥, 빨래에 청소까지! 불편함을 넘어 서럽기까지 하면서 야반도주 사태까지 벌어진다. 그러나 함께 먹고 자고 땀을 흘리는 날이 늘어가며 어느새 끈끈해진 축구부!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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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금지된 붉은 벽돌 건물의 비밀. 그 안엔 태아 표본이 담긴 14개의 유리병이 있다. 태아들은 누구이며, 대체 누가, 왜 태아 표본을 만든 걸까? 아이를 품을 수도, 낳을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섬. 유리병이 전해주는 그 섬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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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빌라에 주차된 흰색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화재가 진압되자 수상한 행적들이 발견된다. 뺑소니, 방화, 납치, 살인의 흔적까지! 게다가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의 주머니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살생부’였는데.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 같은 살인마, 그에게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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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4월 2일. 군대 간 큰아들이 첫 휴가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사망했다!? 아들의 시신에 남겨진 세 개의 총상! 오른쪽 가슴, 왼쪽 가슴, 그리고 머리! 군 헌병대는 아들이 M16 소총으로 스스로 세 발을 쏴서 자살했다는데...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자살인가? 아니면 타살인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의혹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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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전남 나주시 드들강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시신에서 발견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 범인을 잡기 못한 채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무려 10년이 훌쩍 지나 나타난 유력 용의자의 충격적인 정체. 수사에 재수사를 거듭한 끝에 찾아낸 마지막 단서. 그날 드들강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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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온몸에 오물을 뒤집어쓴 채 사진관을 찾아온 한 여자. “사진을 찍어달라”는 다급한 외침에 그녀의 뒤를 따라나선 사진사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1960년대, ‘꿈의 직장’이라 불린 방직공장. 높은 임금, 복지, 근사한 사옥... 하지만 그 안엔 폭언, 폭력, 감시, 차별이 일상이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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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경찰서를 찾아온 한 남자. 그는 자신이 지존파보다 악랄하다고 주장하며 수첩을 내민다. 그 안에는 살해 목표 인원과 세계 제일의 살인마가 되겠다는 선언이 적혀있다. 서울부터 전북, 경북까지... 그의 수첩엔 지역을 넘나든 범행의 흔적이 빼곡하다. 수사망을 비웃듯 신출귀몰한 범죄를 이어가던 남자. 그는 왜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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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초등학생이 유괴됐다? 그날 밤 범인에게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2천만 원을 준비해.’ 치열한 추적 끝에 검거된 한 여인, 그녀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임산부였다. 그리고 찾아온 또 한 번의 반전. “범인은 따로 있어요” 과연 아이를 데려간 진범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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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부산. 다섯 살 남자아이의 시신과 함께 남겨진 섬뜩한 메시지 "후하하 죽였다". 연이어 아이들을 상대로 한 범인의 엽기적인 범행들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또 다른 여자아이가 살해당한 채 발견된 것. 역시나 시신엔 의문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이뿐 아니라 경찰서에 직접 전화해 "수사 좀 잘해 보이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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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형호가 사라졌다. 뒤이어 걸려 온 유괴범의 섬뜩한 전화. "아이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없없는 모양이군요."범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1시간 25분 6초간의 끈질긴 통화 속 ‘그놈 목소리’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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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대전. 원룸촌 근처를 다닐 때마다 두려움에 떨고 한여름에 창문도 열지 못했던 여성들.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정체는 바로 발바리?! 귀여운 별명과는 달리 알려진 범행 피해자만 무려 184명! 국내 연쇄 강력범죄 중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든 범인이었는데...! 전국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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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갑작스러운 총소리가 평온했던 저녁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머리에 헬멧을 쓰고 방탄조끼를 입은 한 남자가 길을 가던 시민을 향해 총을 쏘고 유유히 사라진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선 두 명의 시민이 범인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사건. 과연 그는 왜 총을 들고 거리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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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고로에서 일어난 연쇄추돌사고. 현장에 있던 종순 씨는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는다. 다리 접합수술의 골든타임은 6시간. 토요일 저녁, 꽉 막힌 올림픽대로를 이동해서 병원까지 가야하는 상황. 과연 모세의 기적은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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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간다던 군인 남편이 시신으로 돌아왔다. 현장엔 담배꽁초 두 개, 그 DNA는 함께 술을 마신 군인들의 것이었다. 감쪽같이 사라진 범행 도구, 조작된 알리바이, 은폐된 진실. 그리고 24년 만에 복원된 플로피디스크.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추적한 군 의문사의 진실. 범인은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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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여성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단서는 버스정류장, 그리고 배터리가 분리된 채 버려진 핸드폰 뿐인데... 그로부터 2년 뒤 좁혀오는 수사망 속에 한 남자가 검거된다. 그의 정체는 강.호.순. 서서히 드러나는 그의 추악한 민낯. 그리고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자백 영상과 밝혀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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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인천 신흥시장을 뒤흔든 사건이 발생한다. 남편과 두 아이가 방에 숨진 채 발견된 것! 사건 현장을 발견한 한 여성이 놀라며 오열한다. 그런데 얼마 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건 바로 그녀와, 그녀의 내연남?! 그때부터 잔혹한 진실게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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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최배달!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 역도산! 1950년대 일본인들의 우상이 된 두 명의 코리안 파이터가 있었다. 일본 전역의 무술 도장을 찾아가 강자들을 꺾는 도장 깨기, 그리고 1대 100의 대결에서도 승리한 최배달! 심지어 싸움소와의 대결에도 도전해 맨손으로 소뿔을 자르기까지! 최배달이 자른 소뿔의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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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강화도, 이곳 사람들 사이에 도는 으스스한 소문이 있다. 바로 ‘권 씨’를 만나는 사람은 모두 사라진다는 것. 그를 만난 사람들이 연이어 실종되거나 사망하자, 마을에 이런 무시무시한 소문이 괴담처럼 퍼진 것인데... 과연 권 씨를 둘러싼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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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서울 응암동, 그곳에는 세입자들이 줄줄이 죽어 나간다는 공포의 지하실이 있었다. 건물주는 오랫동안 비어 있던 지하실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데, 계단 밑 비좁은 공간에서 미라 상태의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그녀는 왜, 그곳에 잠들어 있던 걸까? 괴담이 시작된 그날의 실체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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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남양주의 한 아파트. 잠든 남편은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아내는 119가 아닌 상조회사에 전화를 했다. 남편의 몸에서 나온 건 수면제, 알코올, 그리고 니코틴. 비흡연자 남편의 몸에서 왜 니코틴이 나온 걸까? 니코틴을 구매한 적 없다는 아내, 그리고 그녀의 곁에 늘 함께 있었던 제 3의 남자. 수사과정에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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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서울 거여동의 한 아파트. 이곳에서 빨랫줄에 목을 맨 엄마와 보자기와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사망한 두 아이가 발견된다. 사건이 자살로 종결되려던 그때! 사망한 아이 엄마의 시신에서 타살을 암시하는 다잉메시지가 발견된다. 더욱 충격적인 건, 집 안이 완전 밀실이라는 사실! 과연 범인은 어떻게 세 사람을 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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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강남 고급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00억대 부부가 사망한다. 얼마 뒤 드러난 충격적 진실! 시신에서 100여 차례의 자상이 발견된 것! 게다가 범인으로 지목된 건 그 집 아들이라고?! 대체 그날 밤 부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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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중국 북경에서 연수 중이던 SBS PD. 그는 어느 날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안녕하시오.. 내래, 김 참사라고 합네다. OOO 선생을 불러주쇼.” 누군가를 북으로 데려와달라는 은밀한 제안! 북에서 요청한 사람은 바로, 전 국민이 다 아는 메가 히트곡만 수십 곡을 보유한 작사, 작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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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대부와 정치권 그리고 조폭, 세 축의 은밀한 커넥션과 사회의 부조리함을 담은 SBS 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당시 7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는데! 꼬꼬무 - 특집 더 레전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모래시계’의 모티브가 된 1993년 슬롯머신 사건과 드라마를 두고 그 내막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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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 서울, 재개발로 보금자리를 잃게 된 주민들은 끝까지 집을 지킨다. 악명 높은 철거 업체 ‘적준’은 임산부를 폭행하고 아이들을 계단 아래로 던지는 등 악행을 이어간다. 화려한 아파트 뒤, 감춰진 철거 폭력의 기록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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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경남 김해에 살던 열여덟 살 소녀 최말자가 겪게 된 악몽 같은 그날 밤.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였던 말자 씨, 하지만 조사가 진행되면서 어느새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 그 후 평생을 고통받아온 말자 씨는 61년만에 다시 한번 법정에 서게 되는데...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새로 쓰게 될 최말자 할머니의 재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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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전 세계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우리 교민과 대사관 직원들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국 정부와 협력한 수많은 아프간 현지인들이 탈레반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한다. 작전 장소, 아프가니스탄. 이송 인원, 400여 명, 왕복 2만km의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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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산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물탱크 살인마 김길태! 검거를 위해 무려 4만 여명의 경찰이 동원됐고, 이후 부산 경찰과 김길태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충격적인 음성까지. "모두 암흑대왕이 시킨 일입니다" 그가 주장한 암흑대왕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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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인류 최초이자 유일의 산악 그랜드슬래머가 탄생했다.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남극과 북극까지! 세계의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먼 끝까지, 모든 곳에 발자취를 남긴 영웅! 바로 이 시대 최고의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었다. 화려한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추지 않고 새로운 꿈을 향해 다시 산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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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8일, 6·25전쟁이 발발한 지 단 사흘 만에 서울이 북한군에 의해 함락됐다. 수도 서울이 북한군의 손에 넘어가자, 도심 곳곳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 벌어졌다. 중앙청 꼭대기에는 태극기 대신 스탈린과 김일성의 초상이 걸렸고, 거리마다 무자비한 인민재판이 이어졌다.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맞서 국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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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구팀 코치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던 박승일 선수에게 찾아온 루게릭병. 승일 씨는 다른 루게릭병 환자들의 삶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고, 루게릭병이 원인을 알 수 없고 완치가 불가하다는 이유로 지원이 거의 없다는 점을 알고 직접 루게릭병 환자 전문 요양소를 짓고자 했다. 혹여나 승일이 무리할까 하는 가족들의 우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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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숟가락 하나로 세상을 열광시킨 초능력자 유리겔러. 그의 능력을 ‘트릭’이라 폭로한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 두 사람의 대결은 전 세계를 믿는 자와 의심하는 자로 갈라놓으며 초능력 신드롬을 불러오는데... 그 논쟁은 “진짜 초능력자에게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선언으로 이어지고, SBS 초유의 검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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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월 23일 새벽 5시, 강원도 속초 부둣가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 아침을 준비하던 손 씨는 다급한 노크 소리에 문을 연다. "사모님!! 72정이... 지금 무전이 안 된답니다! 부두가 난리예요!!" 바로, 남편이 탄 '해경 72정'이 실종되었다는 것! 전국 각지에서 전보를 받은 가족들이 급하게 달려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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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후반 가요계를 장악한 1세대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H.O.T., 젝스키스, god 멤버들이 직접 들려주는 레전드 실화들. 그리고 오직 꼬꼬무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굿즈 대공개? 케이팝 신화의 첫 페이지, 그 열정과 감동의 순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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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한 최고급 아파트! 그 안에서 벌어진 7살 아이 살인 사건. 용의자는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던 어른 5명과 아이 5명! 그 안에는 친엄마와 친동생, 그리고 다른 아이들까지 있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엄마가 죽였다”고 말하지만, 단 한 명, 6살 민찬이만 다른 이름을 말했다. 과연 7살 아이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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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앞둔 2006년의 어느 날. 짙은 안개가 뒤덮인 서해대교를 달리던 두 대의 트럭이 접촉 사고를 일으킨다. 잠시 뒤, ‘끼이익!!! 쾅! 쾅!’ 엄청난 굉음과 함께 뒤따라오던 차들이 차례로 추돌하고! 순식간에 29대의 차량이 뒤엉키게 되는데...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 안에서 팔다리가 낀 채 고통스럽게 신음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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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사무실로 한 통의 의문의 전화가 걸려 왔다. “어제 방송된 그 사건이요… 제가 그 범인을 만난 적이 있거든요.” 당시 방송된 내용은 1975년 부산에서 어린아이들이 잇따라 시신으로 발견됐던 아동 연쇄살인 사건이다. 피해 아동의 배 위에 ‘후하하 죽였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범인의 잔혹성이 모두의 공분을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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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술은 반이 사기입니다" 그 한마디에 전 세계가 홀렸다. 무대 위에서 바이올린을 불태우고, 피아노를 부수고, 먹물을 뒤집어쓴 남자.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50년 전, 그는 이미 예견했다. 손바닥 안의 세상,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미래.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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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서울 성북구. 식당을 운영하는 미애 씨는 일본에서 10년 만에 돌아오는 동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동생.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때, 남편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 저기... 처제 왔어..." 가리킨 곳은 아까부터 앉아 있던 손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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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느 사탕수수밭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세 명의 한국인. 현지 코리안 데스크로 파견 근무중이던 이 경감은 사건현장을 보고 묘한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국제범죄수사대 정 팀장은 과학수사요원, 총기감식전문가, 프로파일러로 구성된 수사지원팀을 이끌고 필리핀 현지로 급파되는데... 서서히 드러나는 살인범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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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황정민 주역의 드라마 ! 이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숨 막히는 실제 국정원의 비밀 작전에서 비롯됐다. 수리남 한복판, 마약왕을 잡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마약 조직 안으로 들어간 하정우 역의 실제 인물 민간인 K. 그리고 마약왕 추적을 위해 K를 비밀 작전에 투입시킨 박해수 역의 실제 인물 국정원 김 요원까지!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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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사상 가장 많은 나라를 무대로 한 역대급 스케일의 마약과의 전쟁. 국정원에서 수년간 추적한 마약왕들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 여성을 마약 운반책, 일명 지게꾼으로 이용한 프랭크와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로맨스 스캠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범죄를 저지른 Kㆍ제프까지. 국정원 전?현직 요원들이 밝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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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일명 ‘공포의 하얀 차’로 불리며, 어린 여학생들만 노린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 16년의 긴 수감을 마치고 출소가 임박한 시점에 새로운 피해자가 나타났다. 그를 붙잡아 둘 수 있는 수사 기간은 단 20일. 검찰은 그 안에 여죄를 입증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오래 된 신고서 한 장. 하지만 검사들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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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경상남도 진주. 승산마을의 지수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두 소년이 나란히 책상을 마주한다.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축구공을 차던 둘은, 그로부터 수십 년 뒤 대한민국 경제의 양대 산맥 '삼성'과 'LG'의 창업주로 자란다. 명문가 집안의 장손! ‘LG 창업주 구인회’. 홍문관 교리까지 지낸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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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3월 2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정전위원회 회의가 막 끝난 그때, 정적을 깨고 고급 세단 한 대가 엄청난 속도로 북한군 초소의 차단기를 들이받는다. 차 앞면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뒤에서는 북한 경무원들의 총탄 세례가 이어진다. 세단에 탄 사람은 다름 아닌 조선중앙통신사의 부사장 이수근! 북한의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영주에서 벌어진 연쇄 성폭행 사건, 그리고 출소 후, 아내를 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으로 되돌아온 안용민. 결국 그의 딸은 청와대 국민 청원을 올리고,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제발 아버지를 처벌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시간이 흘러 2021년, 용인에서 만 8살 아이가 끔찍한 학대를 당한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살인자를 마주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까. 2005년 충청북도를 뒤흔든 연쇄살인범 김용원. 주변 사람들은 그를 훤칠한 키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라 말한다. 그러나 김용원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평범한 얼굴 뒤에 숨겨진 그의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최악의 연쇄살인범 김용원을 검거하기 위한 집요한 추적이 시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규모 9.0,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이자 최악의 흔들림이 시작됐다. 지도가 바뀌고 자전축마저 움직인 동일본대지진, 곧이어 도시를 삼킨 검은 파도, 쓰나미. 비극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끝내 인간이 키운 재앙인 원전 폭발까지! 그날, 평범했던 일상은 어떻게 무너졌을까.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사망한 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무려 11시간의 통화 기록. 생생하게 기록된 실제 통화 녹음에 담긴 목소리는... "여기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민수 검사입니다." 범인에 대한 단서는 목소리뿐. 김민수 검사라는 가짜 이름 뒤에 가려진 범인의 실체는? 얼굴 없는 범인을 잡기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진범은 누구인가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2009년 7월, 부녀가 아내이자 어머니를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로 음독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수사 끝에 검찰은 남편 백점선 씨와 딸 백희정(가명) 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아버지와 딸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가 범행 동기라는 발표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2019년 1월, 충남 서천의 한 시골 주택에서 집주인 손 씨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묶여있는 두 손과 입가에 묻은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 그리고 바닥에 뿌려진 건, 케첩과 마요네즈?! 누가 봐도 기이한 현장. 곳곳에 남겨진 수상한 흔적들 중, 형사들의 시선을 붙잡은 건, 아들 ‘손기창’이 남긴 한 통의 편지였다.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평화로웠던 봄날, 경북을 휩쓸고 간 괴물. 괴물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이라 불릴 만큼 경북의 여러 지역을 집어삼켰다. 이 괴물의 정체는 산불, 무려 149시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꺼지게 되지만, 산불로 인해 주민들은 터전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게 된다. 그런데 산불이 난 원인은 황당하기만 하다. 공포의 식목일’이라는 말이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600조에 달하는 금괴가 땅속에 묻혀 있다? 일제 강점기 말, 식민지에서 수탈한 금괴와 보물들을 일본으로 옮기기 위해 일제가 펼쳤다는 ‘킨노 유리 작전’. 그리고 그 작전을 총괄한 인물, 야마시타 도모유키! 하지만 일본의 패망과 함께 갈 곳을 잃은 보물들이 지금도 땅속 어딘가에 묻혀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보물들의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970년 3월 17일 밤, 강변3로를 달리던 승용차 안에서 미모의 20대 여인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 채 발견된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그녀의 오빠 정종욱은 총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실려 간다. 단순 강도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상황. 사망한 여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의혹을 불러오게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장기 실종 아동 찾기 1 - 1192 사라진 아이들 1994년 8월, 충남 대천시 구시마을에서 다섯 살 여자 아이가 부모와 잠을 자다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날, 아이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마는데... 그리고, 이 사건은 마을 주민들이 절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1991년부터 한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두 개의 버스 정류장. 그곳을 지나는 7번 버스. 같은 버스를 탄 여성이 3년 간격으로 연달아 사라졌다. 피자 박스를 들고 집으로 향하던 최 씨는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그보다 앞서 같은 정류장에서 사라진 18살 송 양은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다. 열여덟, 꿈 많던 송 양은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8월 17일, 경기도 포천시 운악산 약사봉. 그곳에서 한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데... 단순한 추락으로 보기엔 어딘가 석연치 않다. 깨끗한 손과 찢어지지 않은 옷. 멀쩡한 안경까지. 정말… 추락한 게 맞는 걸까?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김 씨. 하지만 그의 증언은 계속해서 바뀌고, 남자의 죽음은 미스터리로 남는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988년 서울의 시내버스에서 사람들이 잇따라 사망한다. 푸른빛이 도는 얼굴과 입술에 묻은 거품. 시신이 남긴 공통적인 흔적은 너무나 기괴하다. 결코 평범한 죽음이 아니라는 걸 직감한 형사는 수사에 나서고, 그러던 중 2년 전에도 비슷하게 죽은 사람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2006년 어느 날, 한 가족에게 뜻밖의 문서가 도착한다. 51년 동안 생사조차 알 수 없던 아버지, 심문규의 사형 집행 결과 보고서였다. 기록 속 그의 신분은 민간인, 집행 방법은 총살. 게다가 문서를 보내온 곳은 대한민국 육군본부였다.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심문규는 왜 군에서 총살당해야 했던 걸까?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서울 왕십리 행당동, 화상연고로 이름난 작은 약국이 있었다. 연탄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인 사람들이 찾았다고 알려진 ‘선약국’. “흉이 덜 남는다”, “통증이 신기할 정도로 빨리 가라앉는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서울은 물론 먼 지방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였다고 한다. 효과가 워낙 뛰어났던 탓이었을까. 시간이 흐르면서 선약국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2022년 인천, 112에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여기 폭발물이 아주 많아! 가스통 9개에 휘발유도 잔뜩 있어! 내가 진짜 너무 억울해서 다 터뜨려 버리고 싶어!” 폭파 협박 전화를 건 이 씨가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고시원. 그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하다!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남자 친구 김 씨. 사라진 것은 남자 친구만이 아니었다. 남자 친구는 엄청난 것과 함께 사라졌는데…. 한 회사 재무과장이었던 남자 친구 김 씨는 무려 47억 원과 함께 없어진 것이었다. '시간이 곧 돈'인 역대급 추격전이 시작된다. 베테랑 형사들의 끈질긴 추적 끝에 포위망은 좁혀지고, 김 씨의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994년 10월, 부산. 10살 은지가 하굣길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집으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딸을 찾고 싶으면 현금을 준비하세요." 납치범의 협박 전화였다. 끈질긴 수사 끝에 형사들은 마침내 용의자를 잡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범인의 정체는 놀랍게도 은지의 이종사촌 언니, '나경애'였다. 충격에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992년, 경기도 동두천시의 쪽방촌에서 한 여성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검거된 범인은 만 19세의 주한미군이었다. 잔인한 범행 수법에 분노로 들끓어 오른 대한민국. 생계까지 포기하며 동두천 시민들은 '미군 거부 운동'을 벌이고, 전국의 대학생들까지 합세하여 울분을 토해냈다. 안타깝게 생을 마무리한 그녀는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995년 여름, 광화문 일대에 5만 명의 군중이 모인다. 이들이 기다린 것은 바로 70년간 경복궁을 가로막아온 일제강점기의 상징, 조선총독부 첨탑의 철거였다.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첨탑이 하늘로 들어 올려지고, 조선총독부 철거의 막이 오른다. 그리고 그 뒤에는 그날을 위해 비밀스럽게 움직인 네 명의 남자가 있었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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