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시즌1 · 7화

동네 한 바퀴 7화

빛난다 2019 - 강릉 정동진 · 중앙동

2019-01-05 50분

청정해역 정동진에서 시작하는 2019 동네 한 바퀴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정동진. 조선 시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의 정동 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동네이다. 기해년, 첫 일출을 바라보며 배우 김영철은 잠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바다가 주는 멋과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강릉에서 일곱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바다가 맺어준 인연, 어부 남편과 해녀 아내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그 이면엔 이곳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정동진의 또 다른 모습이 있다. 정동진의 작은 항구를 거닐다가 마주친 낡은 목선 한 척. 김영철은 이른 새벽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부와 해녀를 만난다. 과거 제주도에서 군 복무 중에 만난 해녀와 사랑에 빠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는 정동진 토박이 어부 남편. 그를 따라 제주도 바다에서 정동진 바다로 이주해 정착하게 되었다는 해녀 아내. 바다가 맺어준 이 특별한 인연은 올해 나이 67세의 동갑내기 부부다. 남편은 홀로 배 위에서, 아내는 잠수복을 입고 망망대해 바닷물 속에서 각자 일을 하는 동안 혹여 위험한 일이라도 생길까 서로의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부부. 수십 년 동안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맡겼던 부부는 두 명의 자식을 다 키운 후에도 여전히 동트기 전부터 바다를 찾는다. 평생을 동고동락한 바다에서 남은 평생도 함께하고 싶다는 어부 남편과 해녀 아내. 청정 바다만큼이나 순수한 이들 부부의 모습에 김영철은 진정한 부부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 추억이 깃든 기차여행, 정동진역 무궁화호 열차 강릉으로 향하기 위해 정동진역에 도착한 김영철. 정동진 기차역은 바다와 가장 가깝게 위치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수많은 여행객의 추억을 품고 있을 정동진역. 이곳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기다리며 잠시 향수에 젖어보던 김영철은 옛 추억을 되새기며 당시 기차여행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구매해 기차에 오른다. □ 고려 시대부터 지켜온 중앙동의 역사, 기차의 추억을 뒤로하고 내린 곳은 강릉역. 조금만 걷다 보면 강릉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중앙동에 다다른다. 이곳은 고려 시대부터 중앙의 관리들이 내려와 머물렀던 관아 터가 있는 곳. 대도호부 관아 근처에는 국보 제51호로 지정된 고려 시대 건축물, 객사문을 만나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때, 관아를 횡단하는 도로를 내고 건물을 허는 통에 이 문만이 외로이 남게 되었다는데.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꿋꿋이 자리를 지킨 객사문은 현재 이 동네를 지켜온 유적으로 남아있다. 한편, 이곳의 관아는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의 관공서로 쓰이기도 했다. 따라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중앙동에는 100년이 넘은 일본식 가옥(적산가옥)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적이 남기고 갔다 하여 불리는 적산가옥은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건물이지만, 현재는 카페나 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되어 젊은이들이 찾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추세이다. □ 오래된 것이 진정 아름다운... 재래식 방앗간 오래된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인 임당동 벽화 골목을 거닐던 김영철은 새해를 맞아 찾아올 손주들을 위해 방앗간에 의뢰한 떡을 찾으러 가는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의 수십 년 단골집이라는 이 방앗간에는 뿌연 수증기 속에서 가래떡을 뽑고 있는 80대 할아버지가 있다. 알고 보니 할아버지는 이 방앗간의 두 번째 주인. 60년대에 지어졌다는 이 방앗간은 현재 3번째 주인이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주인은 70대 여주인으로 사실 이곳 방앗간의 오랜 단골손님이었다는데.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더 이상 방앗간 운영이 힘들어진 2대 주인을 대신해 단골손님이었던 현재의 여주인이 방앗간을 이어받은 것. 방앗간으로 맺어진 이 특별한 인연이 고마운 2대 할아버지는 일손이 바쁠 때면 지금도 두 팔을 걷고 일을 도와주러 오신다는데. 이곳에서 김영철은 노포가 정겹고 반가운 건,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진정한 행복의 의미, ‘코다리 5총사’ 할머니 & 고스톱에서 시작된 맛 집의 역사, ‘감자옹심이’ 나란히 앉아 코다리를 팔면서도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코다리 5총사 할머니들. 과거, 지붕 없이 맨바닥이었을 때부터 각종 수산물을 팔며 30년이 넘도록 장사를 해 오셨다는데. 세월이 흘러 거리가 정비되면서 지금은 비를 막아주는 지붕도 생기고, 언 몸 녹일 수 있는 난방 시설도 사용할 수 있어 호텔이 부럽지 않다고 입 모아 말하는 할머니들. 진정 작은 것 하나에도 마냥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추운 겨울에도 훈훈한 온기가 전해짐을 느낀다. 길을 따라 걸어간 골목 어귀에서 김영철은 감자를 까고 있는 한 할머니를 만난다. 새벽부터 강판에 감자를 갈고 빚어 옹심이를 만들어 파는 주인 할머니. 과거, 동네 주민들과 고스톱을 치며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해 먹던 감자옹심이가 할머니의 손맛에 입소문이 퍼져 결국 가게까지 차리게 되었다는데. 고스톱에 대한 사랑만큼은 과거나 현재나 변함없다는 주인 할머니.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 감자옹심이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강릉을 찾아온다는 사람들. 음식에 얽힌 우리 평범한 이웃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국내 유일의 해안 단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다시 만난 바닷길.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천 3백만 년 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 단구 지역이다. 그동안 일반인에게는 전혀 공개되지 않다 2016년 10월,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그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일까?! 수려한 자연 풍광에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김영철은 눈부신 바닷길을 거닐며 자연이 선물한 천혜 풍경을 감상한다. □ 강릉 바다에서 제2의 삶을 사는 사람들 강릉 바다를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이 있다. 그저 서핑이 좋아 서울서 다니던 직장을 접고 강릉에 정착했다는 39세 서퍼. 지금은 서핑 가게를 운영하며 늘 바다를 바라보며 살고 있다. 39세 서퍼의 강의 시간 중 눈에 띄는 한 사람, 올해 나이 63세, 노익장 서퍼! 공무원 생활하다 정년퇴직한 그는, 아들의 권유로 4년 전 서핑에 입문했다. 서핑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이를 뛰어넘어 친구가 된 두 남자. 서핑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시름과 현실을 잊고 오롯이 현재의 나 자신만을 생각할 수 있기에 이들은 오늘도 바다로 성큼 뛰어든다. 강릉 앞바다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들을 보며 김영철은 바다가 전해주는 생동감을 느낀다. 귀를 기울이면 언제나 들을 수 있는 파도 소리와, 맑고 푸른 동해의 청정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 ‘정동진’. 우리의 역사를 소중히 품고 있는 아름다운 동네, ‘중앙동’.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제7화. 빛난다 2019 - 강릉 정동진 / 중앙동] 편에서 공개된다.

동네 한 바퀴 시즌1 7화 관람 포인트

동네 한 바퀴 시즌1 7화 ‘빛난다 2019 - 강릉 정동진 · 중앙동’은(는) 해당 시즌의 흐름 속에서 확인하는 개별 회차입니다. 이 시즌은 현재 38개 회차 정보가 연결되어 있어 앞뒤 회차와 함께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단 줄거리에서는 이번 회차의 기본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감상할 때는 이전 회차에서 이어진 인물 관계와 사건의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줄거리를 다시 반복하기보다 공개된 회차 정보로 감상 전에 확인할 지점을 정리한 안내입니다.

분량과 공개 시점도 관람 계획을 세우는 기준이 됩니다. 이 회차의 공개 러닝타임은 약 50분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중간에 끊기보다 한 번에 감상할지 여유 시간을 두고 볼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공개일은 2019-01-05로 등록되어 있어 시즌 내 다른 회차와의 방영 간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즌형 콘텐츠는 앞선 회차의 대사나 선택이 뒤에서 다시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으므로, 중요한 장면의 맥락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전 회차 요약이나 회차 목록을 먼저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출연·제작 정보는 이번 회차가 시리즈 전체에서 어떤 성격을 갖는지 가늠하는 보조 자료입니다. 별도로 등록된 게스트 출연 정보가 많지 않다면 기존 주요 인물의 관계와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연출과 각본 담당자가 앞뒤 회차와 달라지는 경우 장면의 호흡, 대사 비중, 시점 전환 같은 표현 방식도 함께 비교하면 회차별 개성을 찾기 쉽습니다.

동네 한 바퀴의 공식 장르와 작품 소개를 함께 보면 회차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르 정보는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설명이 아니라 장면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정하는 참고 자료입니다. 감상 중에는 사건의 결과만 따라가기보다 인물의 목표가 회차 시작과 끝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배경과 음악이 긴장감이나 감정선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다음 회차로 이어질 질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이런 항목은 스포일러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회차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해 줍니다.

평점은 다른 이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는 참고값일 뿐 회차의 완성도를 단독으로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현재 충분한 평점 또는 참여 인원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숫자보다 줄거리, 출연 정보와 앞뒤 회차의 연결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시리즈 전체 평점과 개별 회차 평점은 의미가 다르므로 서로 분리해서 보고, 감상 후에는 자신의 인상과 공개 수치가 왜 달랐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번 회차를 본 뒤에는 하단의 이전·다음 회차 버튼과 시즌1 회차 바로가기를 이용해 순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회차 제목과 공개일을 함께 비교하면 특별편, 합본, 공개 순서가 다른 항목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즌을 처음 시작했다면 1화부터 이어서 보는 것이 인물과 배경 설명을 놓치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며, 이미 주요 내용을 알고 있다면 관심 있는 인물이나 제작진이 참여한 회차를 중심으로 다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작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시리즈 전체 줄거리, 장르, 시즌 수와 관련 작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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