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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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4

92개 회차 2024-09-30 Talk다큐멘터리
★ 5.2/ 10  (17명)

정치, 경제, 과학, 인문 등 각 분야를 총망라한 글로벌 석학들의 강연 프로그램

시즌 4 전체 회차

92편
1화
1화 · 2024-09-30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1강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지 1년이 돼가고 있다. 가자지구에선 매일 약 127명이 (가지지구 보건부. 2024. 8) 목숨을 잃고 있지만 휴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이 전쟁의 본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임을 강조한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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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2화 · 2024-10-01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2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세계는 미어샤이머 교수를 주목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기 때문이다. 러시아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자국에 위협이 되는 일이니 당연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 미어샤이머는 장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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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3화 · 2024-10-02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3강 미중 패권 전쟁

패권 전쟁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어샤이머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패권국이 되거나, 다른 패권국이 없거나”. 이 말처럼 패권국인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아시아에 남으려고 고군분투 중이고, 중국은 지역 패권국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미국을 동아시아에서 쫓아내려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은 아시아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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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4화 · 2024-10-03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4강 다음 패권은 누가 쥘 것인가

냉전 붕괴 이후, 세계 유일의 패권국에 오른 미국은 자신들의 질서인 자유주의를 국제 질서로 바꿔나갔다. 하지만 중국을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끌어들인 결과, 오늘날의 중국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해졌다. 19세기에 4개의 지역 패권국을 쇠퇴시킨 미국도 쩔쩔맬 정도다. 이에 미어샤이머는 미국의 단극체제는 끝났으며 앞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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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5화 · 2024-10-04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5강 한국의 통일, 누가 원하나

분쟁의 시대다 보니 그 무엇보다 한국이 신경 써야 할 것은 한반도의 평화다. 핵심은 북한의 비핵화와 통일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인데 미어샤이머 교수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비핵화와 통일은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비합리적이며 오히려 북한을 위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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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6화 · 2024-10-07마케팅의 정석: 1강 나에게 열광할 고객을 만드는 법

대량 생산 시대의 도래와 함께 치열해진 마케팅 경쟁. TV, 신문, 잡지 등의 대중매체는 수많은 상품의 마케팅 전장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마케팅이 여전히 유효할까? ‘평균적인 사람들을 위한 평균적인 물건’을 생산했던 상품 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등장과 함께 제법 양상이 변했다. 선택지가 늘어나며 나만을 위한 나만의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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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7화 · 2024-10-08마케팅의 정석: 2강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두 가지

사람들이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세스 고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리마커블(remarkable, 주목할 만한)'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소비자에게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특별한 경험이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입소문 마케팅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 세스 고딘은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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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8화 · 2024-10-09마케팅의 정석: 3강 '우리 같은 사람들'이란 마법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이 시장에 출시되면 누구보다 먼저 매장으로 달려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답터들이다. 하지만 얼리어답터를 만족시켰다고 해서, 또 충분히 좋은 물건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 상품이 널리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개념 전파의 역학을 알지 못한다면, 얼리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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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9화 · 2024-10-10마케팅의 정석: 4강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세스 고딘은 마케터의 임무란 타인의 소망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소망이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품에 담긴 유. 무형의 가치는 소비자가 위상과 연대라는 소망을 이루는 수단이다. 그래서 세스 고딘은 ‘이야기’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위상이든, 연대든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전파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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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0화 · 2024-10-11마케팅의 정석: 5강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가

좋은 마케터는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결국 변화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변화에는 긴장감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변화를 위한 도전이 쉽지 않은 이유이자, 변화를 이루려는 사람이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하고 유지되는가? 또 우리는 어떻게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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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11화 · 2024-10-14진화론과 종교: 1강 성경을 읽는 두 가지 방법

창조론-진화론 논쟁을 이해하기 위해선 과학과 종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강 성경을 읽는 두 가지 방법에서 마이클 루스 교수는 종교와 과학의 오랜 갈등과 더불어 기독교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성경을 대하는 기독교 내의 두 가지 경향은 창조론과 진화론의 갈등을 이해하는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것이다. 아담과 이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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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12화 · 2024-10-15진화론과 종교: 2강 진화론은 어떻게 완성됐나?

마이클 루스 교수의 두 번째 강의에서는 진화론의 역사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찰스 다윈 이전의 진화론부터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 직후의 논쟁과 다윈 이후의 진화론까지. 시청자들은 이 강의를 통해 다윈의 자연 선택설을 배우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그 어떤 강의에서도 들어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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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13화 · 2024-10-16진화론과 종교: 3강 다윈주의자는 기독교인이 될 수 있나?

진화론을 발표한 후, 찰스 다윈은 종교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원숭이 이론’이라는 놀림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다윈은 진화론이 인간에게 얼마나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고찰하며 를 펴내기에 이른다. 3강 에서 마이클 루스는 에서 영감을 얻은 인간 진화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이러한 특성이 종교에서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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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14화 · 2024-10-17진화론과 종교: 4강 창조론은 왜 과학이 아닌가?

1957년 10월,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자, 미국은 쇼크에 빠진다. 현재 세계 과학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 그런 미국이 1900년대 중반까지 과학기술과 교육 부문에서 소련에 뒤처진 이유는 창조론-진화론 논쟁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강 에서 마이클 루스는 미국 법원을 배경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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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15화 · 2024-10-18진화론과 종교: 5강 신은 어디에 있나?

창조론-진화론 논쟁이 늘 불꽃 튀는 전쟁이었던 것은 아니다. 다양한 종교 지도자는 물론, 종교와 과학계에 발을 걸친 많은 학자가 창조론과 진화론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영국 국교회 성직자이자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였던 베이든 파월, 영국의 추기경이자 진화론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존 헨리 뉴먼, 를 쓴 프랑스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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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16화 · 2024-10-21철학의 최전선: 1강 재앙적 사고는 왜 위험한가

기후위기로 인류는 대멸종을 겪게 될까? 인간보다 뛰어난 인공 지능의 개발로 인류는 멸망할까?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여러 위기 속에서 우리는 ‘인류 멸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걱정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재앙적 사고'라며 인류가 멸망한 것이라는 믿음에 매몰되는 순간, 실제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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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17화 · 2024-10-22철학의 최전선: 2강 AI를 어떻게 맞아야 할까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공 지능의 빠르고 지능적인 업무 처리 능력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동시에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인간의 일자리 대체와 인류 존속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그레이엄 하먼 교수는 인공 지능과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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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18화 · 2024-10-23철학의 최전선: 3강 왜 사물의 정치인가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21세기 정치가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정치의 중심이 인간에서 '인간이 아닌 것들'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마치 고대 그리스에서 화폐의 도입이 문명을 변화시켰듯이, 앞으로는 이산화탄소, 메탄, 전기차 등이 주요 정치 행위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견해이다.이러한 새로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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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19화 · 2024-10-24철학의 최전선: 4강 초국적 정치 체제가 필요한 이유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과거에는 칼이나 창이 주요 무기였다면, 현재는 총, 탱크, 심지어 핵무기까지 등장하여 전쟁의 위험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전쟁의 원인을 분석하며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견해를 인용한다. 투키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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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20화 · 2024-10-25철학의 최전선: 5강 제1철학은 미학이다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현대 사회의 주요 특징인 '지식 숭배'를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인간의 삶을 '알거나 모르거나'라는 이분법으로 단순화시켜,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한계를 만들었다고 본다. 이러한 경향은 예술과 건축 분야에까지 미쳐, 예술은 정치적 성명서로, 건축은 정치적 행동주의로 변해야 한다는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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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21화 · 2024-10-28도파민 과잉 시대: 1강 나도 중독일까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거나 스마트기기를 들여다보느라 일상을 망친 경험이 있다면, 또는 술자리에서 폭음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면? 전문가들은 이를 중독의 위험 신호라고 진단한다. 애나 렘키는 자신과 타인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것을 중독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중독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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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22화 · 2024-10-29도파민 과잉 시대: 2강 도파민에 중독되는 과정

애나 렘키는 25년 넘게 중독 문제를 연구해 온 중독치료 전문가다. 그런데 수많은 중독자를 만나 온 그도 한때 중독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다. 중독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애나 렘키는 중독을 일컬어 뇌에 생기는 병이라고 하는데, 우리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중독과 밀접한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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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23화 · 2024-10-30도파민 과잉 시대: 3강 중독자의 뇌에서 생긴 일

우리는 도파민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가 뜨면 우리는 빨리 화면을 열어, 확인하고 싶어진다. SNS 계정에 올린 게시글에 ‘좋아요’가 많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좋아요’ 횟수가 적으면 우울해지는 건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애나 렘키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도파민은 독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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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24화 · 2024-10-31도파민 과잉 시대: 4강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중독 물질을 사용하게 되면, 도파민 분비가 촉진돼 쾌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쾌감의 크기는 줄어들게 되고 더 강하고 많은 중독 물질을 쓰게 되는데, 이를 내성이라고 한다. 문제는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수록 그 뒤에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 커진다는 것이다.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우울, 불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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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25화 · 2024-11-01도파민 과잉 시대: 5강 중독을 극복하는 실천요법

중독은 악화와 완화가 만성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평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애나 렘키는 경고한다. 술이나 담배, 단 음식, 스마트기기 등 중독 물질을 절제하는 것을 단기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중독 물질이나 행동을 연상시키는 장소나 사람, 물건만으로도 다시 중독 물질에 손을 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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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26화 · 2024-11-04요리와 인류: 1강 화식으로 생긴 일

침팬지를 아주 오랫동안 연구해온 진화인류학자 리처드 랭엄은 어느 날 문득 궁금해졌다. 침팬지와 현생 인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어떤 차이 때문에 침팬지와 인간은 서로 다른 역사와 사회를 갖게 된 걸까. 그는 인류 진화의 비밀을 ‘요리’에서 찾았다. 인간이 날 음식을 먹을 때와 익힌 음식을 먹을 때의 차이를 과학적 증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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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27화 · 2024-11-05요리와 인류: 2강 언제부터 요리를 했을까

오늘날 인간은 화식에 적응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얼마나 오랫동안 화식을 해온 걸까. 리처드 랭엄은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요리의 기원을 본격적으로 탐색한다. 불과 요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의견이 분분했지만, 리처드 랭엄은 약 7만 년 전부터 80만 년 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불을 사용해 요리를 했다는 증거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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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28화 · 2024-11-06요리와 인류: 3강 우리는 어떻게 큰 뇌를 갖게 됐나

요리를 시작하면서 인간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그야말로 요리의 발명이 인류 진화 단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 리처드 랭엄은 다른 종과 달리 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는 고유의 특징이 요리와 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끼니를 건너뛰거나 종일 굶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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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29화 · 2024-11-07요리와 인류: 4강 인간은 왜 잔혹한가

요리를 통해 인류 진화의 역사를 짚어온 리처드 랭엄은 이번엔 인간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려 한다. 다른 동물들에게도 있지만 특히 인간의 삶에서 두드러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그동안 수많은 전쟁과 학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무엇이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나. 왜 우리는 서로 죽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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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30화 · 2024-11-08요리와 인류: 5강 인간은 왜 관대한가

우리는 인간 본성에 대해 수백 년 간 고민을 해왔다. 인간은 문명화됐을 뿐 원래 폭력적이라는 주장과 사회가 인간을 타락시켰을 뿐 원래 협동적, 관용적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했다. 리처드 랭엄은 답한다. ‘인간은 몹시 폭력적인 종이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은 가장 비폭력적이고 관용적인 종이다.’ 동물과 차별화된 공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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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31화 · 2024-11-11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1강 유비(상) 자주 실패했던 영웅

팡베이천은 여러 영웅의 파란만장한 삶 중에서도 특히 유비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에 주목한다. 고위직 관리 가문 출신의 조조와 유능한 군벌 집안 출신인 손권과는 달리 유비는 아버지를 여의고 돗자리를 짜서 파는 어머니와 함께 궁핍하게 살았다. 그에겐 자신을 지지해 줄 정치적 자원이나 집안의 힘이 없었다. 말 그대로 그는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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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32화 · 2024-11-12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2강 유비(하) 삼고초려와 수어지교

나라를 세우겠다는 큰 뜻을 품고 있던 유비는 자신을 도와줄 인재를 찾아 나선다. 수소문 끝에 한 시골 마을로 찾아간 마흔일곱 살의 유비는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한 청년을 만나게 된다. 스무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이내 물과 물고기처럼 서로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 깊은 우정을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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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33화 · 2024-11-13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3강 제갈량 (상) 천하삼분지계

열다섯 살 때부터 농사를 지으며 스스로 학문을 익히고 세상을 공부한 재야의 책략가. 스물일곱 살의 제갈량은 자신을 어렵게 찾아온 유비와 만나게 되고, 도움을 청하는 그에게 즉석에서 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 답변은 촉한을 세우게 되는 바탕이 되는데... 중국 최고의 삼국지 전문가 팡베이천은 당시 제갈량이 유비를 감동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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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34화 · 2024-11-14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4강 제갈량(하) 유비를 도와 대업을 이루다

팡베이천은 제갈량이 비록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지만 마음 속에는 큰 뜻을 품고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제갈량은 ‘유능하고 뛰어난 적임자를 찾아 보좌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그 적임자가 바로 유비가 된 것이다. 팡베이천은 제갈량이 인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독특한 공부법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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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
35화 · 2024-11-15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5강 관우(상) 백마전투의 일기당천

정사 삼국지는 삼국 시대 촉한의 5대 명장으로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운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가장 선두에 이름 올린 관우는 오늘날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팡베이천은 관우가 뛰어난 무술로 적을 제압하는 전투력과 남다른 지혜로 전략을 설계하는 지휘력을 갖춘 명장이라 말한다. 먼저 관우의 전투력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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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36화 · 2024-11-18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6강 관우 (하) 번성전투의 수엄칠군

한중전투에서 승리한 형님 유비에게 선물을 하고자 관우가 번성을 공략한다. 적벽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유비가 승승장구하던 시기, 관우의 지휘력 또한 빛을 발한다. 번성의 낮은 지형이 비에 잠기자 육로가 아닌 배를 타고 번성에 접근하여 유리하게 싸움을 이끈다. 이 전쟁에서 조조 휘하의 장군 방덕 참살, 우금 등 보병과 기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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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37화 · 2024-11-19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7강 장비(상) 장판파전투의 대갈일성

유비가 촉한을 세울 수 있었던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빼놓을 수 없는 자가 장비다. 조조가 대군을 이끌어 유종을 몰아내고 형주를 차지했던 서기 208년. 장비는 이때 도망치던 유비와 제갈량을 조조군으로부터 무사히 지켜낸 공훈을 세웠다. 장판파에서 강을 건널 다리를 끊고 “내가 장익덕이다” 외치는 소리에 조조 군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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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38화 · 2024-11-20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8강 장비 (하) 탕거전투의 지략

익주를 대부분 점령한 유비는 전략 요충지인 파서군을 장비에게 지키게 한다. 파서군은 북쪽의 한중군과 접경지역이 길어, 장비를 믿을 만한 방어군으로 세움과 동시에 장차 한중군을 차지해 익주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조조가 선수를 쳐 한중군을 점령하고 만다. 그리고 이내 휘하의 장군 장합을 시켜 파서군을 침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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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39화 · 2024-11-21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9강 조운 (상) 유비의 후계를 지키다

팡베이천은 조운이 누구보다 충섬싱 강한 장수였다고 말한다. 관우나 장비처럼 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그는 유비의 후계자를 두 번이나 구한다. 유비는 수차례 위급한 순간에 처자식을 버리고 도망갔다. 장판파에서 장비가 추격해오는 조조 군을 막고 유비와 제갈량의 뒤를 지킬 때, 조운은 유비의 부인과 아들을 보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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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
40화 · 2024-11-22삼국지 촉한의 영웅들: 10강 조운 (하) 한중전투의 공영계

적군이 쳐들어오는 상황에 성문을 활짝 열어둘 수 있을까. 직접 대군을 이끌고 출격한 조조의 추격을 받던 조운은 오히려 성문을 열어두고 조조 군을 기다린다. 신중을 기하던 조조는 이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조운은 그 뒤를 추격해 오히려 조조 군에 타격을 입힌다. 이후 촉한의 병사들은 조운의 담대함이 호랑이와 같다 하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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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41화 · 2024-11-25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1강 한국의 젊은 남성들은 왜 보수로 기울었나

전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은 점점 자유주의 성향을 띠는 반면 젊은 남성은 점점 보수화되고 있다. 그리고 유독 그 성향 차가 큰 나라가 한국이다. ‘청년은 진보’라는 전통적 세대론을 깬 한국의 20-30대 남성들. 그들은 왜 보수를 지지하는 것일까? 그들의 불안과 분노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질문에 조앤 윌리엄스는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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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
42화 · 2024-11-26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2강 왜 한국은 아이를 낳지 않는가

한국의 합계출산율 0.72명. 이는 여성이 평생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구 절벽으로 인해 국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란 말이기도 하다. 한국의 이런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했던 윌리엄스 교수는 노동 시스템과 가족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엄마가 일과 가사를 도맡아야 하는 사회에서 여성은 아이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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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43화 · 2024-11-27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3강 일하는 엄마는 어떤 편견에 부딪히나

일하는 엄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문제는 여성의 인권이 향상되고 사회활동 영역이 확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워킹맘에 대한 편견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 조앤 윌리암스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윌리암스 교수가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며 겪었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들이 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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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44화 · 2024-11-28저출생, 워킹맘, 극우 그리고 신자유주의: 4강 무엇이 극우를 부추기는가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극우의 바람은 비단 미국에만 부는 것은 아니다. 헝가리와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극우 세력이 권력을 잡을 만큼 인기가 높다. 누가, 왜 이들에게 표를 던지는 걸까? 윌리엄스 교수는 이 모든 상황이 신자유주의 때문이라고 일침한다. 승자 독식의 경제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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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45화 · 2024-11-29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1강 독일과 일본의 불완전한 동맹

제2차 세계대전은 이전까지 일어난 다른 전쟁이 갖고 있지 않은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최다 국가 참전한 역사상 가장 세계적 규모의 전쟁, 최초의 시가전이 벌어진 전쟁, 현대 전쟁의 특성을 정의한 전쟁... 이 많은 특성 중에서도 ‘추축국의 패배’라는 2차대전의 결과를 이해하려면 주목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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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46화 · 2024-12-02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2강 판도를 바꾼 세 번의 전환점

약 6년간, 8,5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2차 세계대전. 이 길고 긴 시간 동안 연합국과 추축국은 세계 각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대혈투를 벌였다. 6년 간의 수많은 전투 중에서, 2차대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는 무엇이었을까? 전쟁 역사가 앤터니 비버는 두 번째 강의에서, 2차대전의 판도를 바꾼 세 가지 사건을 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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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
47화 · 2024-12-03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3강 일본 제국의 야심과 몰락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버금가는 잔혹함과 비인간적 전술로 악명을 떨쳤다. 패배한 적들에 대한 무자비한 참수형, 민간인 고문, 점령국 민간인의 대다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끔찍한 노역, 그리고 유럽과 미국의 군인들을 경악하게 했던 전술적이고 전략적인 식인 행위. 이게 끝이 아니다. 미국의 핵 공격으로 취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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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
48화 · 2024-12-04제2차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4강 전쟁이 남긴 것들

1945년 8월. 일본이 무조건 항복에 동의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각국에서는 포로를 교환하는 등 전쟁의 잔해를 치우는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병사들과 민간인의 고통은 계속됐다. 특히 적국에 항복한 소련의 병사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총살을 당하거나 노역에 처해졌으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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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49화 · 2024-12-05회복탄력성의 힘: 1강 회복하면 더 강해진다

위험에서 회복하는 힘과 충격에서 견디는 법은 무엇이 다를까. 마커스 브루너마이어는 위험을 피하며 성장하는 방법이 견고해보일지라도, 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선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대비를 해도 위기가 닥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충격을 마주해야 한다면, 결국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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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50화 · 2024-12-06회복탄력성의 힘: 2강 어떤 시스템이 위기에 강한가

같은 위기에도 어떤 사회는 쉽게 일어서고, 어떤 사회는 함정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한다. 마커스 브루너마이어는 사회의 회복탄력성이 개인과 기업, 경제 체제를 묶는 특정한 네트워크 구조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사회 구조 속에서 자생적으로 탄생한 사회 규범을 통해 사회의 응집력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위기에 강한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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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51화 · 2024-12-09회복탄력성의 힘: 3강 글로벌 회복탄력성의 역설

한 나라가 위기에 강하다고 해도 변수는 있다. 전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된 국제 질서 속에선 나만 잘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결국 어떻게 국제적 회복탄력성을 키울지가 관건이다. 마커스 브루너마이어는 국제 질서의 큰 축인 국제 무역과 국제 금융에 주목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취약성이 드러났던 글로벌 공급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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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화
52화 · 2024-12-10회복탄력성의 힘: 4강 전환기를 넘어서는 전략

우리는 다양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기후 변화로 인한 전환 국면에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해야 시스템의 탈선을 막고 보다 더 나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떻게 회복탄력성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까. 그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정부의 재정정책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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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53화 · 2024-12-11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1강 1995년 첫 외계 행성 발견

1995년 이전까지 인류의 우주 지식은 태양계 행성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디디에 쿠엘로가 미셸 마요르 교수와 함께 개발한 혁신적인 분광기로 최초의 외계 행성을 관측하고 증명해내며, 인류는 새로운 우주 시대의 장을 열게 되었다. 이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 인류는 5천 개가 넘는 외계 행성을 발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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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54화 · 2024-12-12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2강 우리 태양계는 왜 특별한가

현재 인류가 발견한 외계 행성의 수는 5천 개를 넘어섰다. 과학자들은 이 행성들의 공전 주기, 질량, 크기 등을 측정하며 우주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뜨거운 목성형 행성, 태양계와 유사한 행성계, 미니해왕성, 슈퍼지구 같은 태양계와 전혀 다른 유형의 행성들을 발견하면서, 인류는 태양계와 같은 형태의 행성계가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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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55화 · 2024-12-13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3강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외계 행성의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대기 성분까지 분석 가능해졌다. 항성 표면 통과 분광법을 통해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 대기를 분석하며, 지구와 유사한 환경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K2-18b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위치한 미니해왕성으로, 지표면과 표면에 물이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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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56화 · 2024-12-16외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 4강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나

외계 행성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낸 지금, 인류는 더 근본적인 물음과 마주하고 있다. 왜 우주에는 생명이 존재하는가? 그리고 지구에서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쿠엘로 교수는 핵융합으로 탄생한 원소들이 화학 반응을 통해 행성과 생명의 기반이 되었으며, 생명은 우주의 자연스러운 가능성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언젠가 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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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57화 · 2025-01-02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1강 무엇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나

민주주의는 고대 그리스에서 탄생한 생각이지만 18세기 말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 혁명을 겪으면서 비로소 구현됐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여성과 유색인종까지 참정권을 획득하면서 선거민주주의로 발전했고 소수자 권리, 법치주의, 권력 분립을 포함하면서 비로소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가 됐다. 그 시간 동안 두 차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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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
58화 · 2025-01-03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2강 포퓰리즘은 왜 문제인가

최근 양극화된 정치 상황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말이 바로 ‘포퓰리즘’이다. 그런데 포퓰리즘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왜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 이 질문에 카스 무데는 포퓰리즘의 본질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퓰리즘은 ‘일원론과 도덕주의’를 본질로 삼기 때문에 ‘다원주의와 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와는 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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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59화 · 2025-01-06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3강 극우는 어떻게 주류가 되었나

카스 무데에 따르면 극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에서 4단계에 걸쳐서 발전했다. 네오 파시스트, 우파 포퓰리즘, 포퓰리스트 급진 우파를 거치는 동안 이들은 반근대적인 정책을 펼쳤고 포퓰리스트적인 대응을 했으며 이민자배척주의과 권위주의를 핵심으로 삼았지만 정치적 힘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급진 우파는 9.11 테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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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60화 · 2025-01-07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4강 누가 민주주의를 위기라고 하는가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기사가 전 세계에서 거의 매일 쏟아진다. 민주주의가 굳건하다고 믿어온 국가에서도 민주주의 정당보다 극우 정당이 많은 지지를 받는다. 권위주의 정권이 역사의 수순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민주주의는 정말 위기에 처한 걸까? 카스 무데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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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61화 · 2025-01-08죽음을 읽는 법의학: 1강 연쇄 살인범의 주말 농장

2015년 독일을 충격에 빠트렸던 연쇄 살인범 사건에서, 저명한 법의학자 미하엘 초코스는 전문 감정인으로 진술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법의학은 사망 원인 규명, 신원 확인, 범죄 가능성 조사를 통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학문이다. 법의병리학, 법의독물학, 법의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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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
62화 · 2025-01-09죽음을 읽는 법의학: 2강 트렁크 속의 여인

트렁크 속에서 목이 잘린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무엇일까? 법의학에서 사망 원인과 종류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망 종류는 병사, 외인사, 사인 불명 세 가지로 나뉘지만, 사망 원인은 다양하다. 같은 간부전이라도 암 전이로 인한 경우는 병사,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경우는 외인사로 분류된다. 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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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화
63화 · 2025-01-10죽음을 읽는 법의학: 3강 살충제 독살 사건

독일에서 과거 살충제를 이용한 독살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살충제를 커피에 섞어 피해자를 독살한 뒤, 시신을 철로에 두어 자살로 위장했다. 법의학은 이러한 사건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독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의 생활 반응을 조사하고, 독성 검사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도출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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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64화 · 2025-01-13죽음을 읽는 법의학: 4강 인도양 쓰나미의 희생자들

법의학은 단순히 시신을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법의학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상법의학은 폭행이나 학대 피해자의 상처를 분석해 자해인지 타해인지를 규명하는 등, 생존자에게도 법의학적 검사 기준을 적용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법의학이 수행하는 폭넓은 역할도 함께 다룬다. 미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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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
65화 · 2025-01-14시간의 과학: 1강 머리는 발보다 빨리 늙는다

시간은 흐른다. 우리는 과거를 살았고, 현재를 살고 있고,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모든 순간은 연결돼 있으며, 우리의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탈리아의 이론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시간에 대한 모든 개념은 모두 ‘근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시간은 위치에 따라 다르게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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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66화 · 2025-01-15시간의 과학: 2강 시간은 미래로 흐르는가

과학은 공식을 통해 세상을 정의한다. 뉴턴의 운동 방정식, 전기장과 자기장을 설명하는 멕스웰 방정식, 과학사상 가장 유명한 방정식이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 방정식 등. 그런데 이 모든 공식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시간’이라는 개념 없이 설명한다는 점. 그렇다면 과학을 통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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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67화 · 2025-01-16시간의 과학: 3강 왜 시간이 흐른다고 느껴질까

시간의 흐름이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라면,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시간의 흐름을 보고, 느끼고, 그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일까? 카를로 로벨리 교수는 그 비밀이 바로 인간의 ‘감정’에 있다고 말한다. 이쯤 되면 시간이라는 것이 과학적 사고와 더 멀게만 느껴진다. 시간의 비밀이 인간의 감정에 있다면, 인간이 아닌 존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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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
68화 · 2025-01-17시간의 과학: 4강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의 직관으로 바라본 시간이 비과학적인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배웠다. 그렇다면 현대의 과학은 시간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4강 에서 카를로 로벨리 교수는 현대 물리학의 가장 급진적인 위치에 있는 양자역학이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 특히 세 가지 가설을 소개한다. 시간의 입자성과 중첩성, 그리고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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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69화 · 2025-01-20장자: 1강 무용지용: 쓸모없는 것이 진짜다

왕보는 장자를 ‘아주 독특한 철학자’라고 소개한다. 그의 삶의 방식과 철학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이다. 장자가 살았던 2천 5백 년 전 전국시대는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치 세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 장자는 의식적으로 정치 세계와 멀어졌다. 권력과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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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70화 · 2025-01-21장자: 2강 변화무상: 모든 것은 변한다

‘장자는 아내가 죽자 대야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다’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왕보는 장자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관점을 일깨워준다. 삶과 죽음처럼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늘 변화한다. 대부분의 철학자는 모든 변화에 규칙이 있다고 생각했고 만물의 뿌리가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장자는 뿌리를 거부했다. 변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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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71화 · 2025-01-22장자: 3강 삼문삼부지: 모른다는 것도 모른다

우리는 평생 지식을 쌓는다. 그 모든 지식들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장자는 지식을 경계했다. 지식의 바탕이 무언인지 의심하고 비판했다. 세상의 다양한 관점이 우리의 지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특정한 관점을 근거로 얻은 지식을 진리로 여기는 순간 편견에 사로잡힌다는 것. 그렇다면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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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화
72화 · 2025-01-23장자: 4강 유지능지중지: 멈추어야 보인다

누구나 자유를 꿈꾼다. 불안하고 어지러운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 하지만 쉽지가 않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혼란의 시대, 장자는 어떻게 절대적인 자유를 추구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왕보는 장자의 생애와 철학 속에서 자유로운 삶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획일적인 기준이 있는 세상에선 모두가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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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73화 · 2025-01-24달러 패권의 시대: 1강 달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나

세계 금융 시장은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국경 간 결제와 채권 시장 등 거의 모든 외환 거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통화는 달러이고, 전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액 역시 60% 이상이 달러다. 경제 위기가 닥치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는 급증한다. 따라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달러’의 흐름을 알아야 자본주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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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
74화 · 2025-01-27달러 패권의 시대: 2강 달러는 어떻게 미국을 강하게 만드나

대럴 더피는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한다. 달러의 지배력으로 미국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지정학적 이익과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는 것. 강대국이 강한 통화를 갖는 건 역사적인 사실이다. 20세기 초, 44개국 연합회의를 통해 미국은 달러 패권을 쥐었고, 그 달러의 힘으로 지정학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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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
75화 · 2025-01-28달러 패권의 시대: 3강 디지털 달러가 등장할까

기술 발전은 세계 경제에 혁신을 가져왔다. 은행 기반 결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암호화폐 등 새로운 대안 통화가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미국 내 결제 시장에선 은행이 막강한 입지를 지키고 있지만, 결제 시스템 기술은 다른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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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76화 · 2025-01-29달러 패권의 시대: 4강 누가 달러 패권을 위협하는가

달러 패권은 강력하지만, 그와 동시에 위기론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경제 협의체는 국경 간 결제 시 달러가 아닌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 또한 중국, 홍콩, 아랍 에미리트, 태국은 머리를 맞대고 다국적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화폐를 교환할 때 달러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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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화
77화 · 2025-01-30정치의 심리학: 1강 무엇이 한 표를 결정하나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잘 안다고 전제한다.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레오니 허디는 이를 비현실적인 전제라고 일침한다. 인간은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행동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허디 교수는 인간의 ‘능력’과 ‘동기’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인간의 정보 처리 체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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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
78화 · 2025-01-31정치의 심리학: 2강 정치 편향은 왜 생기는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레오니 허디 교수는 이를 간과하면 정치적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정치는 소속 집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사회 정체성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인지적 한계 때문에 대상을 분류하려고 한다. 그렇게 내 편과 반대편을 나누고 자신이 속한 집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분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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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79화 · 2025-02-03정치의 심리학: 3강 왜 반대편을 혐오하는가

정당과의 유대감은 유권자로 하여금 선거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레오니 허디 교수는 사회적 정체성이 정당에 대한 애착으로 발전하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정당 정체성이 강해질수록 외집단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이렇게 커진 적대감은 정서적 양극화로 이어지기 때문. 문제는 이러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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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
80화 · 2025-02-04정치의 심리학: 4강 권위주의 정부의 지지자들

마지막 강의에서 허디 교수는 인간이 정치적 행동을 결정하는 요소로 ‘집단’ 못 지 않게 중요한 게 ‘성격’과 ‘권위주의 성향’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권위주의 성향’이 만드는 문제점을 걱정했다. 권위주의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사회에 쉽게 순응하고 동시에 약자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폭력성을 갖고 불안과 위협을 조장하는 포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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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
81화 · 2025-02-05마키아벨리 강독: 1강 군주론: 군주에게 보내는 경고

리더들의 스테디셀러로 알려진 . 하지만 동시에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탐독한 ‘악마의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연 은 어떤 책이며, 어떤 시대적 배경 속에서 쓰여진 것일까? ‘제1강 군주론: 군주에게 보내는 경고’에서 퀜틴 스키너는 근대 정치철학의 선구자 마키아벨리와 그의 대표 저서 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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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
82화 · 2025-02-06마키아벨리 강독: 2강 군주론: 군주의 미덕은 무엇인가

‘군주는 약속을 지켜선 안 된다’, ‘군주는 공포의 대상의 되어야 한다’, ‘관대한 군주보다 인색한 군주가 낫다’ 마키아벨리가 에서 주장한 군주의 미덕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당대의 많은 정치학자들도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다. 마키아벨리는 왜 ‘거짓말’, ‘공포 정치’, ‘인색함’처럼 도덕과 동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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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
85화 · 2025-02-11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1강 1951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중일 간 갈등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왔다. 하타노 스미오는 역사 문제로 인한 갈등의 근원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은 태평양 전쟁 후 일본과 연합국이 체결한 국제 협정으로 당시 일본을 점령했던 미국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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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화
86화 · 2025-02-12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2강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총리, 고위층 인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주변국과의 갈등을 일으켰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의 민간 종교시설이다. 총리의 야스쿠니 공식 참배는 전쟁의 책임을 희석한다는 논란이 일며 한국,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반발을 사고 있다. 때문에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이후 10년 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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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화
87화 · 2025-02-13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3강 일본군 '위안부' 전후 보상 문제

1991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처음으로 일본 정부에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 이후 일본은 ‘고노 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는 본인 의지에 반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일본군의 관여와 강제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일본의 보수 단체나 일부 국회의원은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고노 담화의 재검토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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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화
88화 · 2025-02-14일본의 전후 역사 인식: 4강 일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하타노 스미오는 한일, 중일 간 화해가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이 나라 간 역사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에는 여전히 전쟁과 식민지 지배 역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세력이 있다. 선악 판단보다 법적 판결을 더 중요하게 여기곤 한다. 다른 나라 입장에선 일본은 진실성이 결여되고 신뢰하기 어려운 나라고, 역사문제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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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4 89화
89화 · 2025-02-17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1강 잃어버린 30 년

1989년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호황이었던 일본 경제는 1990년 이후 30년 넘게 장기 침체를 겪었다. 대부분은 그 원인을 1980년대 후반에 발생했던 거품 경제의 붕괴에서 찾지만, 노구치 유키오는 거품 경제 이전 제조업의 침체를 지적한다. 1980~90년대 일본 경제의 실상과 그 원인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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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4 90화
90화 · 2025-02-18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2강 제조업의 몰락

1978년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의 성공은 세계 경제의 지형도를 크게 변화시켰다.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자, 일본의 수출 점유율은 급격히 감소했으며, 제조업은 심각한 침체에 빠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에서는 IT 혁명이 일어나며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애플과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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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4 91화
91화 · 2025-02-19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3강 아베노믹스의 실패

글로벌 경제의 판도가 바뀌는 가운데, 일본은 1995년 최초로 엔저 정책을 시행하며 경기 회복을 시도했다. 경기는 잠시 반등하는 듯했으나 2008년 리먼 사태와 2009년 유로존 위기로 다시 한번 침체에 빠졌다. 이에 아베 내각은 '아베노믹스'를 통해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단행했다. 그 효과로 엔저 현상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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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4 92화
92화 · 2025-02-20일본은 왜 가난해졌나: 4강 새로운 위기와 전망

2000년 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중 최고 수준의 1인당 GDP를 기록했던 일본이 2023년에는 G7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노구치 유키오는 이러한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의 경제 수준이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으며, 한국의 추월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미래의 위기 속에서 그는 자본-기술 요인의 발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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